[리그오브레전드로 배우는 도타 2] 도타 2 최대 기술 갯수의 영웅 '원소술사'
2013.04.19 15:13박진욱 기자
도타 2는 AOS 장르의 원조라 불리는 도타의 정식 후속작이다. 하지만 정통 AOS 게임답게 콘텐츠가 많아 진입 장벽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리그오브레전드로 AOS 장르를 접한 유저들 사이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진다. 이에 게임메카에서는 도타 2의 다양한 콘텐츠를 리그오브레전드로 익히는 코너를 마련했다. 이번에는 도타 2에서 가장 많은 기술을 보유한 '원소술사'를 살펴보도록 하자.
도타 2 최대 개수의 기술을 보유한 '원소술사'
▲ 원소술사의 일러스트
'원소술사'는 '콰스' '웩스' '익조트;의 원소를 '원소 조합'으로 다양하게 조합해 기술을 사용한다. 조합 방법은 총 10가지이며, 기술은 모두 사용 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원소술사는 캐리와 탱커를 제외하고 모든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기본 기술인 콰스와 웩스 그리고 익조트는 기술 레벨이 높아질수록 힘, 민첩, 지능으 ㅣ능력치를 영구적으로 증가시켜 주며, 활성화 되어있는 원소의 개수에 따라 특별한 능력을 부여한다.
▲ 원소술사의 기본 능력치와 스킬
▲ 원소술사의 게임 내 모습
힘을 영구적으로 증가시키는 '콰스'
콰스는 원소술사의 힘과 체력 회복을 강화한다. 콰스의 기술 레벨이 높아질수록 힘 증가량은 최대 14 높아지며, 활성화되어있는 원소 하나당 최대 7의 체력 회복량을 증가시킨다. 또한, 원소 조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의 행동불능 상태 지속시간을 늘려준다.
민첩을 영구적으로 증가시키는 '엑스'
웩스는 원소술사의 민첩과 공격속도 그리고 이동속도를 강화한다. 웩스의 기술 레벨이 높아질수록 최대 14의 민첩을 증가시켜주며, 활성화되어있는 원소 하나당 최대 14%의 공격속도와 7%의 이동속도를 높여준다. 또한, 원소 조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의 사정거리와 효과 반경을 넓혀 준다.
지능을 영구적으로 증가시키는 '익조트'
익조트는 원소술사의 지능과 기본 공격력을 강화한다. 익조트의 기술 레벨이 높아질수록 최대 14의 지능을 증가시켜주며, 활성화되어있는 원소 하나당 최대 21의 공격력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원소 자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의 공격력을 높여준다.
'원소 조합'
원소를 조합해 새로운 주문을 창조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원소의 조합 방법에 따라 최대 10개의 기술을 창조할 수 있다. 조합한 기술은 단축키 D와 F를 이용해 사용할 수 있다. '아가님의 홀' 아이템을 장착하면 기술 재사용 대기시간이 최대 2초 짧아지며, 마나 소모량은 0으로 사라진다.
콰스 3개로 조합하는 '한파'
시전 즉시 적을 짧은 시간 기절시키고 추가 피해를 가하는 기술이다. 한파는 최대 6초 동안 지속되며, 이 시간 동안 반복적으로 적을 기절시킬 수 있다.
▲ 적을 반복해서 기절시킬 수 있는 '한파'
콰스 2개와 웩스 1개로 조합하는 '유령 보행'
유령보행은 일정 시간 동안 몸을 투명하게 만들고 주변 적들의 이동속도를 감소시키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원소술사 자신으이 이동속도도 감소하지만 웩스의 기술 레벨이 높을수록 감소량은 줄어든다.
▲ 도주 및 추격에 모두 용이한 '유령 보행'
콰스 1개와 웩스 2개로 조합하는 '회오리'
회오리는 이동 경로에 있는 적을 공중으로 띄우는 기술로 '리그오브레전드'의 '잔나'가 사용하는 '울부짖는 돌풍'과 비슷하다. 해당 기술은 웩스 레벨에 따라서 더욱 먼 거리를 이동하며, 콰스 레벨에 따라 적을 띄우는 시간을 증가시킨다.
▲ 적의 이동을 방해하는 '회오리'
웩스 3개로 조합하는 '전자기파'
전자기파는 일정 범위에 있는 적의 마나를 소모시키고 피해를 주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최대 2초의 지연 시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회오리를 이용해 적을 무력화 시킨 뒤,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웩스의 기술 레벨이 높을수록 지연 시간이 최대 2초로 줄어들고 마력 소모량도 최대 400으로 증가한다.
▲ 적의 마나를 불태우는 '전자기파'
웩스 2개와 익조트 1개로 조합하는 '활력'
활력은 아군 유닛의 공격 속도와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기술로 '리그오브레전드'의 '누누'가 사용하는 '끓어오르는 피'와 비슷하다. 차이점은 '끓어오르는 피'는 공격속도와 이동속도가 증가한다. 해당 기술은 웩스의 기술 레벨에 비례해 공격속도, 익조트 레벨에 비례해 공격력이 증가하며, 공성 유닛에게도 걸 수 있다.
웩스 1개와 익조트 2개로 조합하는 '혼돈의 유성'
혼돈의 유성은 불타는 운석을 불러내 대상 지점으로 떨어뜨리는 기술이다. 운석은 대상 지점에 충돌한 다음 앞으로 굴러가면서 추가 피해를 가한다. 해당 기술은 익조트의 기술 레벨에 따라 데미지가 증가하며, 웩스의 기술 레벨에 비례해 운석이 지면에 충돌한 다음 이동하는 거리가 증가한다. 기술의 지연 시간이 존재하므로 회오리를 이용해 대상의 움직임을 방해한 뒤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원소술사의 주요 공격 기술인 '혼돈의 유성'
익조트 3개로 조합하는 '태양광'
태양광은 지도상의 임의 지점에 태양 광선을 떨어뜨려 공격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지도 어느 지점으로든지 기술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도주하는 적의 이동 경로를 예측해 적을 죽일 수 있다.
▲ 원하는 지점에 공격을 가할 수 있는 '태양광'
콰스 1개와 익조트 2개로 조합하는 '달구어진 영혼'
달구어진 영혼은 원소술사의 공격에 도움을 주는유닛을 소환하는 기술이다. 콰스와 익조트의 기술 레벨에 따라 지속시간, 마력, 사정거리, 공격력, 체력, 방어력이 증가하며, 콰스와 익조트의 레벨이 모두 4이상이면 총 2기가 소환된다. 한파와 같이 사용하면 적의 이동을 최대 6초 동안 방해 할 수 있다.
▲ 원소술사의 든든한 동료 '달구어진 영혼'
콰스 2개와 익조트 1개로 조합하는 '얼음 장벽'
얼음 장벽은 원소술사 전방에 얼음의 벽을 만들어 적의 이동속도를 감소시키고 일정 피해를 가하는 기술로 '리그오브레전드'의 '트런들'이 사용하는 '얼음 기둥'과 비슷하다. 단, 얼음 기둥은 적의 이동속도만 감소시킨다. 콰스 기술 레벨이 높을수록 지속시간과 이동속도 가소량이 증가하며, 익조트의 기술 레벨이 높을수록 적에게 가하는 초당 공격력이 높아진다. 추격, 도주, 스킬 연계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다.
▲ 원소술사의 만능 기술 '얼음 장벽'
콰스 1개, 웩스 1개 그리고 익조트 1개로 조합하는 '굉음 폭발'
굉음 폭발은 원소술사의 주요 공격 기술 중 하나로 적을 뒤로 밀쳐내고 일정 시간 동안 적의 공격을 방해하며 피해를 준다. 콰스의 기술 레벨이 따라 밀쳐내는 시간이 길어지며, 웩스의 레벨에 비례해 공격을 방해하는 시간이 늘어난다. 익조트의 레벨이 높을수록 굉음 폭발 기술 공격력이 증가한다. 해당 기술은 혼돈의 유성이 떨어진 뒤 굴러갈 때 타이밍에 맞춰서 사용하면 적에게 더욱 많은 피해를 줄 수 있다.
원소술사의 운영 방법,
원소술사는 플레이어의 기량에 따라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 혼돈의 유성, 굉음 폭발 등을 이용해 강력한 마법 공격력을 자랑하는 영웅으로 육성하거나 한파, 회오리, 활력을 활용해 아군에게 도움을 주고 적군을 방해하는 서포터로 육성할 수 있다. 하지만 여러 개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만큼 빠른 상황 판단 능력과 손놀림을 요구한다. 또한 시전 시간이 존재하는 기술들이 많고 대부분 논 타겟형 기술이어서 초보 유저가 다루기 까다롭다. 따라서 초보 유저는 다른 영웅들을 플레이해보며 도타 2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뒤 원소술사에 도전할 것을 추천한다.
콘트롤 난이도: ★★★★★
운영 난이도: ★★★★★
▲ 원소술사의 기본을 배울 수 있는 가이드 영상
글: 게임메카 박진욱 기자 (리번, wall55@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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