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엔진 탑재한 ‘니드포스피드’ 신작 첫 공개
2013.05.24 17:12게임메카 임진모 기자
▲ '니드 포 스피드: 라이벌' 티저 영상 (영상 출처: 유튜브)
‘그란투리스모’, ‘포르자 모터스포츠’와 함께 전 세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레이싱 게임 ‘니드 포 스피드’ 신작이 공개됐다.
EA는 23일(현지 시각), 자사의 대표 레이싱 게임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의 최신작, ‘니드 포 스피드: 라이벌(Need for Speed: Rivals)’을 공식 발표했다. 내용은 크게 개발사와 사용된 엔진 같은 개요 위주로 공개됐다.
이번 신작은 전작까지 개발을 맡아온 자회사 EA 고텐버그(Gothenburg)가 아닌, 스웨덴의 고스트 게임즈(Ghost Games)와 함께 개발했다. 엔진으로는 ‘배틀필드 4’와 같은 프로스트바이트 3이 사용된다. 일찍이 게임은 실사와 다름없는 차량 모델링과 묘사를 자랑했지만, 강화된 엔진 성능에 힘입어 사실성이 더욱 짙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작과 같게 싱글 플레이, 멀티 플레이, 협동 플레이 등 혼자 또는 여럿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며, 플레이어는 스트리트 레이서와 경찰관 중 한 명을 선택해 상반된 목적의 레이싱을 펼치게 된다.
신작 발표와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 및 스크린샷에서는 에스톤마틴 AM 310 뱅퀴시, 포르쉐 GT3, 코닉세그 아제라 콥 카, 페라리 F12베를리네타 등, 새롭게 추가된 차종의 주행 장면을 살짝 엿볼 수 있다. 특히 매연 표현부터 차체에 물이 튀는 등, 도로 주행 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이 사실적으로 묘사돼 눈길을 끈다.
‘니드 포 스피드: 라이벌’은 오는 11월 19일 PC, PS3, Xbox360으로 출시되며, 차세대 게임기 PS4, Xbox One으로도 발매될 예정이다. 현재 EA 오리진을 통해 PC 버전 예약 구매도 가능하다. 예약 구매 가격은 4만 500원(정가 4만 5천 원, 국내 기준)으로 책정됐다.
▲ '니드 포 스피드: 라이벌'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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