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만 하면 다 되는 어드벤처게임 ‘프로젝트 스파크’ 공개
2013.06.11 14:37게임메카 E3 특별취재팀
▲ '프로젝트 스파크' E3 데모 플레이 영상 (영상출처: 유투브)
유저가 직접 게임 환경을 구성해 나가는 어드벤처 게임, ‘프로젝트 스파크’가 Xbox One으로 출시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0일(현지시간) E3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Xbox 독점 타이틀 ‘프로젝트 스파크’를 공개했다. ‘프로젝트 스파크’는 오픈 월드 어드벤처 게임으로, 유저가 직접 그림을 그리듯 게임 스토리와 게임 내 지형, 오브젝트, 몬스터, 혹은 몬스터의 배치와 애니메이션 방식까지 만들어 나가는 게임이다. 이를 통해 자신만의 게임을 제작하고, 만든 게임을 다시 멀티플레이로 다른 플레이어에게 공유할 수 있다. 게임을 받은 상대 플레이어는 이를 재건설하고, 자신의 방식으로 커스터마이징하여 사용하는 등 독특한 상호작용이 게임의 핵심이다.
또, ‘프로젝트 스파크’는 키넥트와 스마트글래스를 사용하여 유저가 직접 말로 명령을 하여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날 ‘프로젝트 스파크’ 시연을 위해 나선 게임 디자이너 클로드 제롬은 “스파크, 강을 보여줘”라거나, “그걸 산으로 만들어봐”라고 음성 명령어로 게임을 진행하는 이색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그의 명령에 따라 게임 내 지형을 강으로, 사막으로, 그리고 산 등지로 바뀌었다.
‘프로젝트 스파크’는 Xbox One, Xbox360과 윈도우 8로 발매되며, 정확한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 데모 플레이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