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GC] 패자부활전 시작, 15클럽 중 단 한 팀만이 본선에 진출한다
2013.06.24 17:04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23일 진행된 패자부활전에는 지난 예선 2라운드에서 패배한 15개 클럽이 참여했다. 패자부활전은 부전승 한 팀을 포함한 16강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최종 승자 한 클럽에게는 마지막 본선행 티켓이 주어진다. 이 날 경기는 8강까지 치뤄졌고, 치열한 승부를 통해 패자부활전 4강에는 'GIANT', 'itsFC', '춘천FC', 'VVIP' 클럽이 이름을 올렸다.






▲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 클럽 월드컵 공식 로고
국내 최대 규모 피파온라인3 대회 FGC(피파온라인3 게임메카 클럽월드컵)의 예선전이 막바지에 다다랐다.
23일 진행된 패자부활전에는 지난 예선 2라운드에서 패배한 15개 클럽이 참여했다. 패자부활전은 부전승 한 팀을 포함한 16강 토너먼트로 진행되었으며, 최종 우승 클럽에게는 마지막 본선행 티켓이 주어진다. 이 날 경기는 8강까지 치뤄졌고, 치열한 승부를 통해 패자부활전 4강에는 'GIANT', 'itsFC', '춘천FC', 'VVIP' 클럽이 이름을 올렸다.
패자부활전 1일차 일정에서 눈에 띈 클럽은 단연 'itsFC'였다. 'itsFC'는 16강전에서 강호 'YaKuJa'를 맞아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고, 8강에서는 다크호스 'INCA'를 2:0으로 압도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itsFC' 소속 'its겸이'와 'its곰'은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팀의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itsFC' 클럽은 금일(24일) 4강에서 GIANT' 클럽과 결승 진출을 건 한 판 승부를 벌인다.
한편, 다른 블록에서는 '춘천FC'와 'VVIP' 클럽이 맞붙는다. 두 클럽은 8강에서 각각 '아크로바틱'과 '이엠'을 제압하고 4강에 안착했다.
※ FGC 예선전의 보다 상세한 결과와 VOD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FGC 패자부활전 1일차 베스트 매치: ‘슈파이어대성당’ vs ‘류숙영’
FGC 패자부활전 1일차 베스트 매치는 'GIANT'의 '슈파이어대성당(체세나)'와 '레알' 소속 '류숙영(FC 잉겔슈타트)'의 경기다.

▲ 중앙 집중형 4-3-3을 들고 나온 '슈파이어대성당', 선수는 독일 국가대표로 구성했다
'슈파이어대성당'은 4-3-3 포메이션(중앙 집중형)으로 경기에 임했다. 중앙 최전방 공격수에 '고메스(ST)'를 두고 좌우에는 '뮐러(LF)'와 '포돌스키(RS)'를 배치했다. 그리고 이 세명의 뒤에는 모든 능력치가 골고루 높은 '귄도간(CAM)'를 넣어 공수 균형을 꾀했다.
'슈파이어대성당' 스쿼드의 특징은 측면 공격 요원이 전무하다는 것이다. 물론 뮐러와 포돌스키가 측면에서 활동할 수 있지만, 전문 윙어 포지션에 비하면 활동 영역이 중앙으로 치우친다. 여기에 중앙 지역에 CM과 CDM을 둬 공격 전개 방향을 적진 한 가운데로 압축했다.

▲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한 '류숙영'
반면 '류숙영'은 호날두와 베일을 각각 LAM과 RM 포지션에 배치해 측면 공격에 무게를 두었다. 류숙영은 최전방에 '이브라히모비치(ST)'를 배치했고, 그 뒤를 전설의 선수 '칸토나(CF)'가 보조했다. 포메이션만을 보면 호날두와 베일로 측면을 흔들고, 건네받은 공을 칸토나와 이브라히모비치가 마무리하는 형태다.
이번 경기에서 '슈파이어대성당'은 원터치 패스를 통한 빠른 역습으로 수 차례 기회를 만들었다. 공격진에 위치한 선수들 대부분이 높은 패스 능력을 가지고 있어 가능한 플레이였다.
선취골은 '류숙영'이 기록했다. 전반 16분 칸토나가 패스해준 공을 베일이 멋진 중거리 감아차기로 상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베일의 주발인 왼발을 이용한 정확한 슛이었다. 뒤진 '슈파이어대성당' 역시 가만히 있지 않았다. 실점 후 3분만에 고메스의 감아차기로 동점을 만든 것이다. '류숙영'의 골과 위치는 달랐지만. 인사이드로 정확하게 골문 구석을 노린 점이 동일했다.
그리고 15분 뒤 결승골이 터졌다. '슈바인슈타이거'가 수비 진영에서 패스한 공을 '고메스'가 잡았고, 원터치 후 바로 우측 구석으로 질주하는 '포돌스키'에게 로빙 스루로 연결했다. 패스를 받은 포돌스키는 간결한 퍼스트 터치를 이용해 수비수를 제쳤고, 키퍼와의 1:1 상황을 놓치지 않고 골을 기록했다.
후반전 들어 '류숙영'은 동점을 위해 공격의 강도를 높였다. 하지만, '보아텡-훔멜스'로 구성된 상대의 중앙 수비 라인을 돌파하는데 실패했고, 결국 경기는 2:1로 종료되었다.
[골장면 정리 (영상 기준)]
- 1분 6초: 칸토나의 슬라이딩 패스를 받은 베일, 감아차기로 선취골
- 1분 40초: 귄도간의 패스를 받은 고메스가 중앙에서 감아차기로 동점골
- 2분 44초: 고메스의 로빙 스루를 받은 포돌스키, 약 30m 드리블 후 결승골
글: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쌀밥군, ricebo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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