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대한민국 U-20 대표팀 우승후보 포르투갈과 대등한 경기 끝에 2:2 무승부
2013.06.25 08:32게임메카 박진욱 기자
이날 경기는 객관적인 전력이 한수 위인 포르투갈의 매서운 공세가 이어진 경기였다. 선제골도 포르투갈에서 먼저 터젔다. 경기시작 직후인 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수비진과 골키퍼의 동선이 엉키며 알라제를 놓첬고, 기회를 얻은 알라제가 예리한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 대한민국 U-20 대표팀의 에이스 류승우
한국 시각으로 6월 25일(화) 오전 3시에 펼쳐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U-20 청소년 월드컵 B조 예선 2차전 경기가 2:2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객관적인 전력이 한 수 위인 포르투갈의 매서운 공세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선제골은 포르투갈이 터뜨렸다. 경기 시작 직후인 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수비진과 골키퍼의 동선이 엉키며 공간이 생겼고, 이 곳으로 파고든 포르투갈 알라제가 예리한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다닌 대한민국 대표팀이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수비 조직이 단단해지고 패스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특히 류승우의 활약이 뛰어났다. 류승우는 최전방과 미드필드 지역을 오가며 공격 연계에 가담했고, 예리한 슈팅으로 포르투갈의 골문을 위협했다.
동점골도 류승우의 발끝에서 터졌다. 전반 45분 포르투갈 수비진이 흘린 공을 받은 류승우는 깔끔한 볼 터치로 슈팅 각을 만들었으며,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 골을 터뜨렸다.
▲ 대한민국 vs 포르투갈 하이라이트
1:1동점 상황에서 후반전이 시작되었고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다시 앞서나가기 시작한 팀은 포르투갈이었다. 제2의 호날두라 불리는 포르투갈 에이스 브루마가 중앙에서 공을 이어받아 낮게 깔리는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뒤지는 상황에서 다시 대한민국의 반격이 시작됐다. 대한민국은 예리한 측면돌파를 통해 포르투갈을 공략했다. 그리고 후반 30분 측면에서 올라온 패스를 받은 김현이 골을 넣으며 2:2 동점을 만들었고, 추가시간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접전 끝에 양팀의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이번 경기 결과로 대한민국 대표팀은 1승 1무로 U-20 청소년 월드컵 B조 예선 2위가 되었다. 객관적인 전력이 앞서는 포르투갈을 상대로 얻어낸 무승부이기 때문에 많은 대한민국 축구팬들은 오늘 경기결과에 만족하고 있다.
이번 2013년 U-20 청소년 월드컵 대표팀이 출범하기 전 많은 축구팬들은 경기력과 성적에 대해서 걱정했다. 지난 대한민국 U-20 대표팀에는 기성용, 구자철, 박주영을 비롯한 유명한 선수들이 많았던 반면 이번 대표팀에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대학 선수들로 구성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그런 우려를 뒤로한 채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선전하고 있다.

▲ 대한민국 대표팀 최고의 재능으로 손꼽히는 구자철(좌)과 기성용(우)
U-20 청소년 월드컵은 세계 각국의 유망주들이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는 무대다. 대한민국의 기성용, 구자철, 이청용, 박주영, 김보경, 이동국을 비롯한 많은 선수들이 U-20 청소년 월드컵 무대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전 세계에 선보인 바 있다. 이에 많은 축구팬들은 이번 U-20 대표팀 선수들이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팀 최고의 재능인 기성용, 구자철에 비교될 만한 선수로 성장하길 바라고 있다.
한국축구의 타켓터 유망주 김현과 요렌테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비교

▲ 김현(좌)와 요렌테(우)의 피파온라인3 만레벨 능력치 비교
피파온라인3 에서 김현과 요렌테는 몸싸움 능력치가 높은 타겟형 공격수로 구현되어 있다. 아직 어린 나이지만 프로 축구팀인 전북에 소속된 김현은 현 시점에서 공격수에게 필요한 대부분의 능력치가 낮다. 특히 골 결정력이 만레벨 기준으로 70이 안되기 때문에 주전은 물론 후보선수로도 부족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그에 비해 요렌테는 속력은 느리지만 몸싸움, 헤딩, 골 결정력, 위치선정이 뛰어나 타겟형 스트라이커의 교과서라 할 수 있는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김현은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한 선수다. 만약 앞으로 꾸준히 성장한다면 훗날 요렌테와 비슷한 플레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글: 게임메카 박진욱 기자(리번,wall55@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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