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백청산맥을 꺼내놓은 블레이드앤소울, ‘업데이트가 아니라 새로운 게임'
2013.06.26 19:30게임메카 노지웅 기자
블레이드앤소울이 26일, ‘백청산맥, 최초의 설원’을 라이브 서버에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최초의 설원 지형 ‘백청산맥’을 비롯해 영웅급 던전과 다채로운 퀘스트가 추가되었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무공과 아이템을 새롭게 바꾸는 ‘아이템 2.0’과 ‘수련 2.0’의 신규 시스템을 도입해 새로운 재미를 유저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블레이드앤소울이 26일, ‘백청산맥, 최초의 설원’을 라이브 서버에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최초의 설원 지형 ‘백청산맥’을 비롯해 영웅급 던전과 다채로운 퀘스트가 추가되었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무공과 아이템을 새롭게 바꾸는 ‘아이템 2.0’과 ‘수련 2.0’의 신규 시스템을 도입해 새로운 재미를 유저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블레이드앤소울 실시간 검색어 오르다
오늘 오전 블레이드앤소울이 한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당시 블레이드앤소울은 정기 점검으로 게임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은 높은 기대감을 보였고, 이는 곧 실시간 검색어 순위라는 결과로 나타났다. 이후 블레이드앤소울은 1시간 점검 연장을 진행한 오후 1시, 이상 없이 백청산맥 업데이트를 유저들에게 선사했다.

▲ 블레이드앤소울은 오전 내내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오르락내리락했다
여전히 유려한 영상과 깨알 같은 패러디
블레이드앤소울은 이전부터 특유의 캐릭터와 유려한 시네마틱 영상으로 유명했다. 이는 백청산맥 업데이트에서도 마찬가지다. 백청산맥으로 넘어온 주인공은 풍제국 태사 진서연을 찾아내기 위해 ‘풍객’이 되기 위한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 중간마다 컷신 영상이 포함되어 유저들의 스토리 이해를 돕는다.
▲ 백청산맥의 분위기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트레일러 영상

▲ 이 문을 넘어가기 위해 1년을 기다려왔다

▲ 백청산맥에서 가장 처음 만나게 되는 NPC 유란 앞에 모여있는 유저들

▲ 오랜만에 바라본 유란은 매혹적이다
뿐만 아니라 블레이드앤소울 특유의 패러디도 백청산맥에서 이어졌다. 백청산맥의 초입 마을인 풍년부락에서는 춘향전을 패러디한 성춘양과 변사도 등이 NPC로 등장한다. 이 외에 새로운 적으로 악충패, 하오방 등 다양한 NPC들이 유저들을 맞이했다.

▲ 백청산맥의 초입 '풍년부락'에서는 변사도와 성춘양의 갈등을 볼 수 있다

▲ 새로운 적으로 등장하는 악충패
수련 2.0과 아이템 2.0, 업데이트가 아니라 새로운 게임 수준
오후 1시, 라이브 서버 오픈 소식과 함께 유저들은 물밀 듯이 게임에 접속했다. 그리고 새롭게 추가된 수련 2.0과 아이템 2.0 시스템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이템 2.0’과 ‘수련 2.0’은 백청산맥 업데이트의 핵심 시스템으로, 기존과는 전혀 다른 재미를 유저들에게 선사할 전망이다.
우선 ‘아이템 2.0’을 통해 아이템의 성장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그 결과 유저들은 캐릭터와 함께 장비 아이템을 성장시키는 육성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확률적인 강화 시스템과는 차별화된 모습이기에 많은 유저들이 반기고 있다.

▲ 허리띠와 팔찌가 새로운 장비 아이템으로 추가되었다

▲ 새롭게 추가된 아이템 성장 시스템, 아이템 강화와는 다르다!

▲ 물론 블레이드앤소울의 상징인 '의상'의 업데이트도 진행되었다
‘수련 2.0’은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새로운 무공과 수련이 추가되었지만 아직은 그 효율이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에 주력으로 사용하던 무공들이 대다수 하향되어 유저들은 강제적으로 수련 트리를 변경하는 상황에 봉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새롭게 무공을 연구하는 재미를 부여했을 뿐만 아니라, 기존에 단조로웠던 공격 방식을 더욱 재미있게 바꾼 덕분이다. 실제로 많은 유저들이 ‘블레이드앤소울이 아니라 다른 게임처럼 느껴진다’, ‘백청산맥은 업데이트가 아니라 새로운 게임이다. 이러니 시간이 오래 걸릴 수 밖에……’라며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또한 자신의 직업 무공들을 연구하며 게시판에서 토론을 멈추지 않고 있다.

▲ 곳곳에서 무공을 직접 찍어보며 PvP로 연구를 하고 있다

▲ 기존의 평파나 평폭과 같은 단조로운 공격 패턴은 사라질 전망이다
한편 블레이드앤소울은 백청산맥 업데이트를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로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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