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전 스페인 vs 브라질, 세계 최강국가 가린다
2013.06.28 18:12게임메카 박진욱 기자
한국 시각으로 7월 1일(월) 오전 7시 브라질과 스페인의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전 경기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나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많은 축구팬들은 세계 최강의 축구강국으로 손꼽히는 스페인과 브라질의 정면승부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
한국 시각으로 7월 1일(월) 오전 7시 브라질과 스페인의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전 경기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나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많은 축구팬들은 세계 최강으로 손꼽히는 스페인과 브라질의 정면승부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삼바군단' 브라질은 월드컵 5회 우승에 빛나는 축구 강국이다. 하지만 화려한 과거에 비해 최근 국제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한때 1위를 차지하던 FIFA 랭킹도 22위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이번 대회 시작 전 검증받지 않은 에이스 네이마르가 이끄는 브라질 대표팀의 전력은 '역대 브라질 최악'이라는 혹평을 받았다.
하지만 삼바군단은 그런 혹평을 뒤로한 채 컨페더레이션스컵 전승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그 결승진출을 이끈 선수는 바로 에이스 네이마르였다. 조별예선에서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고 우루과이와의 4강 경기에서도 가장 눈에띄는 활약을 보여주며 삼바군단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다.
많은 브라질 축구팬들은 삼바군단이 결승전에서 라이벌 스페인을 꺾고 그 기세를 2014 브라질 월드컵까지 이어가길 바라고 있다.

▲ 무적함대의 마지막 조각 솔다도
반면 '무적함대' 스페인은 자타공인 현 세대 최강의 축구 대표팀이다. 지난 2000년 이후 유로, 월드컵을 비롯한 각종 메이저 대회 우승을 휩쓸며 세계 최강 스페인의 위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 스페인의 유일한 걱정거리는 바로 공격수의 부진이었다. 스페인은 미드필더인 파브레가스를 폴스 나인(가짜 공격수)로 올리는 제로톱 전술을 사용하면서 공격수의 부진을 매꿨다.
하지만 공격수 로베르토 솔다도의 재발견으로 스페인은 공격수 부진에 대한 걱정을 덜어버리게 되었다. 비야와 토레스에 가려져 늦은 나이에 대표팀에 중용된 솔다도지만 이번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우루과이와의 4강전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많은 전문가들은 솔다도의 무적함대 승선이 스페인의 전력을 한층 더 강화시켰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는 또 하나의 놓치기 아까운 쟁점이 있다. 현재 두 팀은 의미있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스페인은 최근 A매치 24승 5무로 2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이에 맞서는 브라질은 1975년 이후 홈경기 56경기 무패 행진 중이다. 브라질의 홈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의 승패에 따라 어느 한쪽의 기록 갱신은 실패하게 된다.
과연 '홈 무패'의 브라질의 기록이 이어질 지, 아니면 최근 A매치 연속 무패의 스페인의 기록이 이어질 지 이번 경기 결과를 통해 판가름날 전망이다.
경기 정보
일시: 2013년 7월 1일(월) 오전 7시
<2013년 6월 28일 기준 양 팀 컨페더레이션스컵 조별 예선 순위>
스페인: 피파랭킹 1위
브라질: 피파랭킹 22위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와 스페인의 늦깍이 공격수 솔다도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네이마르(좌)와 솔다도(우)의 피파온라인3 만레벨 능력치 비교
피파온라인3에서 네이마르와 솔다도는 둘 다 공격수로 구현되어 있지만 세부사항은 판이하게 다르다. 네이마르는 드리블, 볼 컨트롤, 속력, 가속력 능력치가 높아 공을 몰고 돌파하는데 특화된 선수다. 한편 솔다도는 위치선정, 골 결정력, 슛 파워, 헤딩을 비롯한 능력치로 좋은 위치에서 공을 받아 순간적으로 골을 넣는 타겟맨에 특화되어 있다.
글: 게임메카 박진욱 기자(리번,wall55@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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