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브탱크 코리안 리그 결승, DRAKI 시가전에서 전차 1대 잃지않고 완승
2013.06.29 15:05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 WTKL 오픈 시즌 결승 3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DRAKI'의 팀장, 공상운 선수
월드오브탱크 코리안리그(World of tanks Korean League, 이하 WTKL) 결승 3차전에서 'DRAKI'가 'DRAKI-헤츨링의 반란'(이하 헤츨링의 반란)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DRAKI는 1, 2차전을 내리 패한 이후 기세를 반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1, 2차전에서 연달아 패배한 DRAKI는 3차전의 무대를 월드오브탱크의 시가지형 전장인 '힘멜스도르프'로 택했다. DRAKI는 WTKL 공식전 힘멜스도르프 승률 100%를 기록할 정도로 근접 시가전에 강한 팀이다.
지금까지 WTKL에서 힘멜스도르프와 같은 시가지형 전장이 선택되면, 우선 엄폐 이후 상대의 위치를 파악하고 대응하는 양상의 경기가 주로 펼쳐졌다. 섯불리 공격에 나섰다 실패하면 패배로 직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DRAKI는 경기 초반부터 북쪽에 위치한 헤츨링의 본진을 향해 진격하기 시작했다.
DRAKI의 전차 진형은 월드오브탱크의 정석이라 부를만했다. 동서로 전차를 넓게 펼쳐, 미처 자리를 잡지 못한 헤츨링의 반란의 주 병력들을 포위해버린 것이다. 이 과정에서 헤츨링의 반란은 근접전에서 맷집 역할을 수행하는 'IS-3' 2대를 허무하게 잃고 말았다.
기선을 제압한 DRAKI는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전선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헤츨링의 반란의 전차를 각개격파했다. 비록 빠른 진격으로 빈틈을 노렸다고는 하나, DRAKI는 단 1대의 전차도 잃지 않고 헤츨링의 반란의 전차를 모두 파괴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DRAKI는 시가전에 강한 면모를 과시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SNS 화제
-
1
콜옵과 타이탄폴의 아버지 ‘빈스 잠펠라’ 교통사고로 별세
-
2
에픽스토어 '디스코 엘리시움' 무료배포, 한국은 제외
-
3
'공포 2.0'과 함께, 파스모포비아 2026년 정식 출시 예고
-
4
확률형 아이템 표기 위반 시 최대 ‘매출 3% 과징금’ 발의
-
5
일러스타 페스, 풍자성 1,000만 원 VIP 입장권 예고 화제
-
6
서든∙블아로 다진 내실, 넥슨게임즈 신작으로 비상 준비
-
7
한국 게임 30년 조명, '세이브 더 게임' 3부작 29일 방송
-
8
'무늬만 15세' 여신의 여명, 부적정 등급으로 삭제 조치
-
9
[순위분석] 키네시스 ‘복귀각’ 제대로 열었다, 메이플 2위
-
10
[오늘의 스팀] 첫 90% 할인 슬더스, 역대 최고 동접 기록
많이 본 뉴스
-
1
[겜ㅊㅊ] 스팀 겨울 축제, 역대 할인율 경신한 ‘갓겜’ 7선
-
2
에픽스토어 '디스코 엘리시움' 무료배포, 한국은 제외
-
3
25일 단 하루, 칼리스토 프로토콜 에픽 무료 배포
-
4
[오늘의 스팀] 첫 90% 할인 슬더스, 역대 최고 동접 기록
-
5
마동석 주인공인 갱 오브 드래곤, 신규 스크린샷 공개
-
6
서든∙블아로 다진 내실, 넥슨게임즈 신작으로 비상 준비
-
7
콜옵과 타이탄폴의 아버지 ‘빈스 잠펠라’ 교통사고로 별세
-
8
국내 출시 초읽기, 밸브 하드웨어 전파 인증 완료
-
9
락스타 전 개발자 “도쿄 버전 GTA 나올 수도 있었다”
-
10
[이구동성] 최대 체력 비례 대미지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