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신구대결, 나진 소드-CTU 승패 주고 받았다
2013.07.04 01:10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롤챔스'의 신구대결로 눈길을 모은 나진 소드와 CTU의 승부가 1승 1패로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남은 경기의 향방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 7월 3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롤챔스' 서머 시즌 B조 1경기가 진행됐다




'롤챔스'의 신구대결로 눈길을 모은 나진 소드와 CTU의 승부가 1승 1패로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남은 경기의 향방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
7월 3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롤챔스' 서머 시즌 B조 1경기가 진행됐다. 이번 시즌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는 나진 소드와 이번 시즌이 '롤챔스' 첫 출전인 CTU의 대결은 예상과 달리 서로 승패를 주고 받은 치열한 접전으로 꾸려졌다.
첫 번째 승리는 나진 소드에게 돌아갔다. 나진 소드의 탑 라이너 '엑스페션' 구본택은 선취점도 내주고, 드래곤 스틸도 2번이나 당한 좋지 않은 상황에서 '쿼드라킬(4연속 킬)'을 만들어내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구본택은 인터뷰를 통해 "나진 소드에 들어오며 내가 윤하운 선수의 빈 자리를 채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트리플까지는 그 사실을 모르다가 쿼드라킬을 달성했다는 것을 확인한 순간 팀원들 전원이 소리를 지르며 기쁨을 만끽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진 2세트는 CTU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번 세트의 주인공은 '미마가스' 정우광이었다. 정우광은 본인이 가장 잘 사용하는 챔피언 '그라가스'를 택해 상대의 미드 라이너를 완벽하게 압도하고, 초반 기세를 장악하며 팀이 빠르게 주도권을 잡는데 크게 공헌했다.

정우광은 "원래 상대가 신드라를 할 때는 그라가스를 하면 안 된다. 즉, 그 상황에서 '그라가스'를 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 따라서 상대도 해결책을 잘 모를 것이라는 판단 하에 그라가스를 선택했다"라며 "본선 출전 이전부터 유명세를 탔던 '리리스', '울프'는 물론 새로 들어온 탑과 정글러도 너무 잘해주고 있다. 일단 프로로서의 자세가 되어 있는 것 같아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렇게 나진 소드와 CTU의 승부는 무승부로 종결됐다. 그러나 기세는 CTU가 더 좋은 상황이다. 가장 주력으로 사용하는 챔피언 조합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것은 물론, 패한 1세트에서도 나진 소드에 밀리지 않는 저력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진 소드 입장에서는 상승세를 탄 CTU를 꺾을 비장의 카드를 준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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