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의 첫 무대 동아시안컵 한국 vs 호주, 기성용 공백 이명주가 매꾼다
2013.07.19 08:58게임메카 박진욱 기자
대한민국 대표팀은 최강희 감독이 해임하는 과정에서 많은 진통을 겪었다. 해외파들과 국내파들의 파벌 논란이 제기되었고, 해임 이후 기성용의 페이스북 비공개 계정에 최강희 감독을 비방하는 글이 드러나 논란이 있었다. 그런 만큼 다음 감독인 홍명보에게는 경기력 향상과 대표팀 화합이라는 두 가지 과제가 주어져 어깨가 무겁다.



▲ 성인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첫 경기를 치르는 홍명보 감독
한국 시각으로 7월 20일(토) 19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대힌민국과 호주의 동아시안컵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에 열리는 동아시안컵은 홍명보 감독의 성인 국가대표팀 첫 번째 A매치 경기다. 많은 대한민국 축구팬들은 홍명보 감독이 어떤 전술과 리더쉽을 보여줄지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최강희 감독이 물러나는 과정에서 많은 진통을 겪었다. 해외파와 국내파들의 파벌 논란이 제기되었고, 이후 기성용의 페이스북 비공개 계정에 최강희 감독을 비방하는 글이 드러나 논란이 되었다. 그런 만큼 다음 감독인 홍명보에게는 경기력 향상과 대표팀 화합이라는 두 가지 과제가 주어져 어깨가 무겁다.
동아시안컵은 EAFF(동아시아 축구 연맹)에 소속된 국가가 참가하는 대회로, 다른 국제 대회에 비해 비중이 낮아 대표팀 주축 선수보다는 새로운 선수들의 활약 무대가 되곤 했다. 하지만, 이번 2013 동아시안컵은 다른 때와 상황이 다르다.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 본선을 1년 앞둔 상황에서 갑자기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월드컵 본선까지 남은 시간이 얼마 없는 만큼 A매치 한 경기 한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동아시안컵 출전 명단에서 기성용, 구자철, 손흥민을 비롯한 해외파 선수들을 제외했다. 여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으며, 그 중 동아시안컵 대회 기간이 해외 리그의 프리 시즌과 겹친다는 점도 포함된다. 홍감독은 최근 논란이 된 기성용에 대해서는 '엄중한 경고'를 내렸지만 한편으로는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차출하겠다'라며 대표팀 소집의 문을 열어두었다.
이번 명단에는 염기훈, 하대성, 김신욱, 홍정호를 비롯해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선수들이 대거 기용됐다. 특히 이명주는 지난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중원의 새로운 핵으로 자리매김했다. 대한민국 축구팬은 이명주가 이번에 명단에서 제외된 기성용을 비롯한 해외파 선수들의 공백을 매꿔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의 상대 호주는 이번 동아시안컵 대회에서 많은 선수에게 기회를 줄 예정이다. 호주 대표팀 오지크 감독은 팀 성적보다 개인의 현재 기량과 발전 가능성을 보는것으로 잘 알려저있다. 이번에도 호주 A리그 우승팀인 센트롤 코스트 매리너스에서는 두 명의 선수를 선발한 반면, 팀 성적이 부진했던 뉴캐슬 제츠에서는 무려 여섯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경기 정보
일시: 2013년 7월 20일(토) 오후 19시
대한민국의 중원의 핵심 기성용과 떠오르는 샛별 이명주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기성용(좌)와 이명주(우)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비교
피파온라인3에서 기성용과 이명주는 공수 밸런스가 뛰어난 미드필더(CM)으로 구현되어 있다. 기성용은 평균 능력치(OVR)가 90이 넘고 스태미너와 패스, 시야 능력치가 높아 중원을 장악할 수 있는 선수다. 반면 이명주는 기성용과 비교하면 아직 평균 능력치가 낮아 주전으로 쓰기 힘들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앞으로 로스터 패치를 통해 능력치 상승을 기대해볼만 하다.
글: 게임메카 박진욱 기자(리번,wall55@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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