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섬머] KT 불리츠의 인섹, 말파이트로 CJ 프로스트를 1차전에서 압살!
2013.07.19 19:27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챔피언 밴픽에서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오갔다. CJ 프로스트는 탑 솔로 '샤이'(Shy)와 정글러 '클라우드템플러'(CloudTempler)가 모두 잘 다루는 쉔을 가장 먼저 택했다. 여기에 대회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는 이즈리얼, 제이스까지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07월 19일(금)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2013 서머(이하, 롤챔스 섬머) 16강 조별리그 D조 4경기 1세트에서, 'KT Rolster Bullets'(이하 KT 불리츠)가 'CJ Entus Frost'(이하 CJ 프로스트)에게 승리했다.
07월 19일(금)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2013 서머(이하, 롤챔스 섬머) 16강 조별리그 D조 4경기 1세트에서, 'KT Rolster Bullets'(이하 KT 불리츠)가 'CJ Entus Frost'(이하 CJ 프로스트)에게 승리했다.
챔피언 밴픽에서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오갔다. CJ 프로스트는 탑 솔로 '샤이'(Shy)와 정글러 '클라우드템플러'(CloudTempler)가 모두 잘 다루는 쉔을 가장 먼저 택했다. 여기에 대회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는 이즈리얼, 제이스까지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한편 KT 불리츠는 CJ 프로스트의 미드 라이너 '갱맘'(Ganked by mom)의 주력 챔피언 오리아나를 선점하고, 최근 정글러에서 탑 솔로로 포지션을 바꾼 '인섹'(인섹)은 최근 대회에서 보기 힘들었던 말파이트를 꺼내들었다.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라인 싸움이 벌어졌다. 두 팀 모두 부지런히 라인을 스왑하며 CS쟁탈전, 킬을 얻기 위한 눈치 싸움을 벌였다. 하지만 강팀답게 좀처럼 서로의 플레이에 말려들지 않고, 큰 교전없이 경기가 중반까지 진행됐다. 하지만 CJ 프로스트가 KT 불리츠의 정글러 엘리스가 탑 라인에 갱킹을 온 틈을 타 드래곤을 사냥하고, 봇 라인에서 2대3의 불리한 교전에도 불구하고 퍼스트 블러드를 따내며 다소 유리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곧이어 KT 불리츠는 말파이트의 이니시에이팅을 바탕으로, 곳곳에서 국지전을 전개하며 경기 시작 20분만에 킬 수 5대1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CJ 프로스트가 라인전에서 CS 이득을 많이 취했기에 격차가 크지 않았으나, 경기 중반부터 전투에 있어서는 KT 불리츠가 더 유리했다.
이후 몇 차례의 한타 싸움이 이어졌고 더 많은 승리를 거둔 쪽은 KT 불리츠였다. 말파이트의 지면 강타, 멈출 수 없는 힘을 이용한 이니시에이팅 전개로 매번 유리하게 싸움을 이끌어갔다. 여기에 나미의 해일까지 겹치자 CJ 프로스트는 도저히 유리한 상황에서 한타 싸움 타이밍을 만들 수 없었다.
결국 경기 시작 28분에 벌어진 한타 싸움에서, KT 불리츠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바론을 사냥해 격차를 크게 벌렸다. 이후에도 CJ 프로스트는 특유의 운영 능력으로 분전을 이어갔으나, 결정적인 교전에서 매번 패하며 격차는 점점 커져만 갔다. 마침내 KT 불리츠는 다시 한번 바론을 사냥하고 마지막 공격을 감행, 경기 시작 40분만에 CJ 프로스트의 항복을 받아냈다.
▲ KT 불리츠의 말파이트가 멈출 수 있는 힘을 세 명의 챔피언에게 적중시키는 장면
이번 경기는 최고의 정글러에서 탑 솔로로 포지션을 변경한 인섹, 세계 정상급 탑 솔로로 평가받는 CJ 프로스트의 샤이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인섹이 이번 경기에서 말파이트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에 공헌, 둘의 첫 번째 맞대결은 인섹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섬머는 CJ E&M 게임채널 '온게임넷'으로 전 경기 생중계되며 국내 최강 리그오브레전드 16개 팀이 참여, 총상금 2억 7천만 원을 놓고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섬머 경기는 매주 수, 금요일 저녁 7시,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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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섬머 D조 4경기 1세트 결과
글: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메카(lo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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