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섬머] 나진 소드, 진에어 스텔스 제압하고 조별 리그 탈락의 아쉬움을 달래다
2013.07.20 18:38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1세트 패배로 8강 진출이 좌절된 나진 소드는 복수라도 하듯, 초반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카운터 정글링부터 적극적인 라인 압박, 갱킹으로 끊임없이 교전을 유도했다. 진에어 스텔스는 1세트 승리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했으나, 경기가 진행될수록 나진 소드가 타워 상황과 글로벌 골드에서 앞서나갔다.
07월 20일(토)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2013 서머(이하, 롤챔스 섬머) 16강 조별리그 B조 5경기 2세트에서, 'Najin Black Sword'(이하 나진 소드)가 'JinAir Greenwings Stealths'(이하 진에어 스텔스)를 상대로 승리했다.
1세트 패배로 8강 진출이 좌절된 나진 소드는 복수라도 하듯, 초반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카운터 정글링부터 적극적인 라인 압박, 갱킹으로 끊임없이 교전을 유도했다. 진에어 스텔스는 1세트 승리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했으나, 경기가 진행될수록 나진 소드가 타워 상황과 글로벌 골드에서 앞서나갔다.
나진 소드는 맵을 장악당해 패한 1세트 경기를 거울삼아, 작은 이득을 바탕으로 맵 장악에 나섰다. 곳곳에 와드를 설치해 시야를 확보하는 한편, 적극적으로 진에어 스텔스의 정글을 위협하며 버프를 빼앗았다. 하지만 결정적인 한타 싸움마다 진에어 스텔스의 쉔이 도발, 궁극기 '단결된 의지'를 적절히 활용한 탓에 결정적 승기를 잡지 못했다.
꾸준히 나진 소드를 추격하던 진에어 스텔스의 끈기는 경기 시작 27분만에 무너지기 시작했다. 드래곤을 사냥하다 강탈당하면서, 바로 이어져 벌어진 한타 싸움에 패해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이다. 게다가 이어서 바론 근처에서 벌어진 한타 싸움에서도 또 다시 패해 글로벌 골드 차이가 10000골드에 이르렀다.
중요한 한타 싸움에서 2연속으로 패한 진에어 스텔스에게 나진 소드를 추격할 힘은 없었다. 1세트 승리의 결정적 요인이었던 쉔의 스플릿 운영마저, 나진 소드의 이블린에게 번번히 막혀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결국 진에어 스텔스는 더 이상 격차가 벌어지면 승산이 없다는 생각에, 경기 시작 40분만에 마지막 돌격을 감행하고 한타 싸움에서 패하자 깔끔하게 항복을 선언했다.
▲ 나진 소드와 진에어 스텔스의 마지막 한타 싸움 장면
한편,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섬머는 CJ E&M 게임채널 '온게임넷'으로 전 경기 생중계되며 국내 최강 리그오브레전드 16개 팀이 참여, 총상금 2억 7천만 원을 놓고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섬머 경기는 매주 수, 금요일 저녁 7시,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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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섬머 B조 5경기 2세트 결과
글: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메카(lo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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