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서머] SKT T1, 완벽한 맵 장악으로 진에어 팰컨스에게 2연승 거두다
2013.08.14 14:11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2013년 8월 14일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십 2013 서머'(이하 롤챔스) 8강전 3경기 2세트에서, 'SKT T1'이 'Jinair Greenwings Falcons'(이하 진에어 팰컨스)를 상대로 승리했다.
[SKT T1 vs. 진에어 팰컨스 롤챔스 8강 3경기 결과 모두 보러가기 (클릭)]
[모든 맵을 '투명 감지 와드'로 도배한 푸만두의 나미 템트리 (클릭)]
롤챔스 1세트에서 SKT T1의 운영에 밀린 진에어 팰컨스는 스플릿 푸쉬가 가능한 제드를 꺼내들었다. 여기에 전투 능력이 뛰어난 소나, 블라디미르, 베인을 택해 1세트의 단점을 극복하려는 듯한 챔피언 조합을 택했다. 이를 상대하는 SKT T1의 조합은 이번 시즌 무패의 원동력이 된 케이틀린, 나미, 누누였다. 나미의 파도 소환사의 축복, 누누의 끓어오르는 피를 등에 업은 케이틀린의 화력으로 SKT T1은 이번 시즌에 100%의 승률을 기록 중이다.
SKT T1은 정글러 누누의 활약으로 초반부터 압도적인 맵 장악 능력을 보여주었다. 3개 라인을 모두 오가며 진에어 팰컨스의 챔피언들을 모두 견제, 때로는 갱킹까지 성공시키며 SKT T1이 맵 전체를 장악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결국 3개 라인 운영에 모두 실패한 진에어 팰컨스는 경기 시작 10분만에, 글로벌 골드에서 5천 골드나 밀리는 상황에 빠지고 말았다.
각 라인을 맡은 SKT T1 챔피언들의 챔피언에도 전혀 군더더기가 없었다. 탑 솔로 자크는 누누의 갱킹에 효과적으로 호응해 킬을 만들었고, 미드 라이너 오리아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봇 라인 듀오 역시 누누의 라인 지원을 등에 업고 강하게 압박, 진에어 팰컨스의 챔피언들을 완전히 압도했다.
SKT T1는 초반부터 압도적인 우위를 등에 업고 16분만에 바론을 사냥했다. 이는 이번 시즌에 가장 빠른 바론 처치 기록이다. 바론을 처치하고 버프를 등에 업은 SKT T1은 진에어 팰컨스의 미드 라인 억제기까지 순식간에 몰아쳤고, 이후 한 차례 본진으로 회군해 전열을 가다듬고 마지막 공격을 감행해 21분만에 항복을 받아냈다.
| [승] SKT T1 | vs | [패] Jin Air Falcons |
|---|---|---|
| 탑 | ||
| 미드 | ||
| 정글 | ||
| 원딜 | ||
| 서폿 | ||
   | 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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