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국내 프로팀에 '인터내셔널' 현장 참관 기회 제공
2013.08.16 22:41게임메카 장제석 기자
넥슨은 밸브 코퍼레이션이 개발하고 자사가 시범 서비스 중인 정통 AOS게임 ‘도타 2’의 첫 국내 대회 우승팀 ‘에프엑스오픈’에게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글로벌 도타 2 토너먼트, ‘인터내셔널’의 현장 참관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16일 밝혔다


▲ 넥슨 스타터리그에서 우승한 FXOpen (사진제공: 넥슨)
넥슨은 밸브 코퍼레이션이 개발하고 자사가 시범 서비스 중인 정통 AOS게임 ‘도타 2’의 첫 국내 대회 우승팀 ‘에프엑스오픈(FXOpen)’에게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글로벌 도타 2 토너먼트, ‘인터내셔널(The International, 이하 인터내셔널)’의 현장 참관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16일(금) 밝혔다.
이번 기회는 지난 7월에 종료된 국내 첫 공식 도타 2 대회 ‘넥슨 스타터 리그(Nexon Starter League)’의 우승팀에 제공된 특별한 혜택으로, 넥슨은 에프엑스오픈에게 인터내셔널 대회 참관 비용 전액을 지원했다.
에프엑스오픈의 선수들은 8월 7일(수)부터 11일(일)까지 시애틀 ‘베나로야 홀(Benaroya Hall)’ 현장에서 세계 정상급 팀들이 벌이는 수준 높은 경기를 관전하며, 아낌 없는 찬사와 환호를 보냈다.
201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회를 맞은 ‘인터내셔널’은 밸브가 주관하는 최대규모의 글로벌 도타 2 토너먼트로, 특히 이번 대회는 단일종목 중 역대 최대 상금 규모(총 상금 약 287만 달러, 한화 약 32억 원)로 열려 우승 향방에 전세계 도타 2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대회 결승에서는 유럽의 두 강호, ‘얼라이언스(Alliance)’와 ‘나투스 빈체레(Natus Vincere)’가 장장 4시간이 넘는 치열한 각축을 벌인 끝에 최종스코어 3:2로 얼라이언스가 힘겹게 승리를 거두며, 우승상금 147만 달러(한화 약 16억 원)를 거머쥐었다.
에프엑스오픈의 주장 박태원 선수(25)는 “인터내셔널 대회에서 톱 플레이어들의 경기를 관전하며 새로운 영감과 동기를 얻어갈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국내를 넘어 전세계 유명 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에프엑스오픈은 도타 2를 개발한 밸브사를 방문해 도타 2 개발실과 그 외 다양한 구비시설을 견학하며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도타 2 국내 서비스를 총괄하는 넥슨 김인준 실장은 “이번 기회가 선수들에게 신선한 자극제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국내에서도 인터내셔널과 같은 양질의 도타 2 리그가 많이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도타 2는 자신의 영웅을 조종해 상대 진영의 본진을 점령하는 AOS방식 게임으로, 완성도 높은 밸런스와 최신 ‘소스(Source)’엔진에 기반한 고품질의 그래픽, 진화된 ‘매치메이킹(Match Making)’ 시스템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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