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KL 오픈 시즌 챔피언 NOA, 변함없는 경기력으로 16강 토너먼트 승자전 진출
2013.08.17 20:39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지난 오픈 시즌 우승 당시 'NOA'팀
8월 17일, 곰TV 강남 스튜디오에서 열린 '월드 오브 탱크' 코리안 리그 시즌1의 개막전에서 전 시즌 우승팀 NOA 팀이 뉴페이스 '이지스' 팀을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2:0으로 승자전에 진출했다.
개막전 1세트에서 NOA팀은 이번 시즌을 통해 '월드 오브 탱크' 코리안 리그에 데뷔한 이지스 팀을 상대로 단 한 대의 탱크도 내주지 않고 상대를 모두 잡아내는 노련한 모습을 보여줬다. NOA는 중앙 정면 돌파에 나선 이지스 팀을 맞이해 미리 넓은 시야와 좋은 자리를 선점한 점을 이용해 상대의 옆구리를 치는 전술을 보여줬다. 이러한 NOA 팀의 전략은 그대로 멱혀 들었다. 상대의 화력을 분산해 각 탱크를 각개격파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낸 것이다.
교전을 통해 상대 탱크를 제거하며 NOA는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손에 쥐었다. 여기에 중앙을 우회하며 빈틈을 노리려는 상대의 탱크를 추적해 잡아내는 꼼꼼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결국 경기 초반부터 많은 탱크를 잃은 이지스는 별 반격 없이 다소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2세트 역시 NOA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번 경기에서 NOA는 오른쪽 언덕 지역에 힘을 실은 상대의 전략에 맞불작전으로 맞섰다. 즉, 본인들 역시 중형전차를 오른쪽 언덕으로 올리며 힘싸움으로 이지스 팀을 찍어 누르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이다. 이러한 NOA 팀의 전략은 제대로 먹혀들었다. 오른쪽 언덕을 점한 NOA는 전진 배치되어 있던 이지스 팀의 전차를 파괴하며 티어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이지스 역시 무기력하게 무너지지는 않았다. 상대 주요 화력이 오른쪽에 집중된 상황을 이용해 남은 모든 탱크를 동원해 중앙 지역을 점하며 상대 본진을 점령하겠다는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 이를 알아채고 빠르게 회군한 NOA 팀은 상대를 에워싸는 형태로 접근하며 이지스 팀을 사방으로 압박했다. 결국 본진 점령을 위해 전진한 상대의 탱크를 모두 잡아낸 NOA는 2세트도 깔끔한 승리로 마무리하고 승자전에 진출했다.
글: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risel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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