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을 둘러싼 레알과 토트넘의 이적시장 전쟁 총정리
2013.08.23 10:32게임메카 박진욱 기자
천만달러의 사나이 '가레스 베일'의 이적을 둘러싼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와 토트넘 핫스퍼(이하 토트넘)의 공방전이 치열하다. 많은 유럽 축구 팬들은 이 이적 시장 해프닝의 결말이 어떻게 될 지 흥미진진한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다. 베일은 지난 12-13 시즌 34경기 21골 8도움을 올렸고, PFA(프리미어 리그 선수 협회) 올해의 선수상, FWA(영국 기자협회)올해의 선수상을 받으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이에 레알은 시즌이 종료되기 전부터 베일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표현했다. 지단은 '레알은 어떠한 이적료를 치르더라도 반드시 베일을 영입해야 할 것' 이라며 베일에 대한 노골적인 관심을 숨기지 않았다.



▲ 천만달라의 사나이 베일
'가레스 베일'의 이적을 둘러싼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와 토트넘 핫스퍼(이하 토트넘)의 공방전이 치열하다. 많은 유럽 축구 팬들은 이 상황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흥미진진한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다.
베일은 지난 12-13 시즌 34경기 21골 8도움을 기록했고, PFA(프리미어 리그 선수 협회) 올해의 선수상, FWA(영국 기자협회) 올해의 선수상을 받으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이에 레알은 시즌 종료 전부터 베일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레알 마드리드의 코치 지단 역시 '레알은 어떠한 이적료를 치르더라도 반드시 베일을 영입해야 할 것'이라며 베일에 대한 노골적인 관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리고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자마자 베일을 향한 레알의 구애가 시작되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약 1000억원에 이르는 제안을 했지만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서는 베일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제안을 거절했다. 하지만 토트넘의 거절에도 레알은 베일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고, 이에 토트넘 잔류를 선언했던 베일도 '레알이 적당한 제시를 한다면 토트넘은 나를 놓아주어야 한다'고 레알 이적을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계속되는 토트넘의 거절에도 레알은 계속 이적을 제의했고, 가장 최근에는 1630억원의 이적료에 레알의 수비수 코엔트랑을 포함한 파격적인 제시를 했다. 영국 언론은 토트넘이 레알 마드리드의 이 파격적인 제의를 결국 받아들여 베일이 레알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로 베일의 레알 이적 징후는 여러 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토트넘은 베일과 포지션이 겹치는 월리안, 라멜라에게 이적 제의를 하며 베일의 빈자리를 메꾸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온라인 마켓에서는 베일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이 잠시동안 구매 목록에 오르는 헤프닝도 벌어졌다.
현재의 상황만 본다면 이번 이적 시장의 최종 승리자는 레알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모든 이들이 이번 베일의 이적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은 아니다. 베일은 확실히 뛰어난 선수지만, 1630억원은 오버페이(선수의 가치 이상의 과도한 이적료)라고 보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레알의 레전드 선수인 라울은 스카이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베일은 놀라운 선수고 팀을 최고로 만들기 위한 보드진의 노력도 이해한다. 하지만 이번에 책정된 이적료는 지나치게 가격이 높다'라는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천문학적인 이적료의 사나이, 베일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가레스 베일의 피파온라인3 만레벨 능력치
가레스 베일은 피파온라인3에서도 손꼽히는 속도와 가속도 능력치를 보유한 폭발적인 윙으로 구현되어 있다. 드리블, 볼 컨트롤, 속도, 가속도 능력치가 높아 측면 돌파에 특화되어 있으며, 골 결정력과 중거리 슛 능력치도 수준급이라 언제 어디서든 위협적인 슈팅을 날릴 수 있는 2선 요원이기도 하다. 또한 몸싸움, 태클, 슬라이딩 태클, 대인 수비를 비롯한 수비 능력치도 함께 갖춰 공격과 수비 양쪽에서 활약할 수 있는 만능 선수다.
글: 게임메카 박진욱 기자(리번,wall55@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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