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입지 흔들리는 기성용, 선덜랜드 이적설에 휩싸여
2013.08.23 16:13게임메카 박진욱 기자
기성용은 지난 시즌 스완지에서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대부분의 리그 일정을 소화한 기성용은 컵 대회 결승전을 비롯한 중요한 경기에도 빠지지 않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 팬들은 기성용이 이번 시즌에도 스완지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할 것이라 예상해 왔다.



▲ 선덜랜드 임대설에 휩싸인 기성용
지난 시즌 스완지 시티의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한 미드필더 기성용이 때 아닌 이적설에 휩싸였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 스완지에서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대부분의 리그 일정을 소화한 기성용은 컵 대회 결승전을 비롯한 중요한 경기에도 빠지지 않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 팬들은 기성용이 이번 시즌에도 스완지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할 것이라 예상해 왔다.
이번 시즌 스완지는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데 구즈만, 월프레드 보니, 존조 셸비, 포수엘로, 카냐스를 비롯한 많은 선수를 영입했다. 이 중 존조 셸비와 데 구즈만은 기성용과 포지션이 겹치는 선수들이다. 축구 전문가들은 스완지에서 많은 선수를 영입하더라도 기성용의 입지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고 스완지의 선수 영입은 유로파 리그 진출로 인해 늘어난 경기수를 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가 개막되고 유로파 리그 예선이 진행되는 와중 기성용이 연속으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자 논란이 일어났다. 현지 영국 언론들은 기성용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으며, 이적을 모색하고 있다는 분석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2일,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의 한 기자는 SNS를 통해 '기성용이 스완지에서 선덜랜드로 임대될 수 있다'고 알렸고,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기성용은 스완지에서 셀틱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교체 선수로 밀려났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스완지의 입장은 다르다. 스완지의 라우드럽 감독은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성용 거취 문제에 대해 선덜랜드로부터 어떤 제안도 받지 못했다'라며 이적설을 부인했다. 라우드럽 감독은 '우리 팀의 주전 경쟁은 치열하다. 기성용은 레온 브리튼, 존조 셸비, 조나단 데구즈만, 호세 카나스 등과 치열한 경쟁 중이다'라고 알렸다.
이처럼 기성용의 이적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스완지는 다가오는 26일 토트넘과의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를 가진다. 과연 해당 경기에서 기성용이 포지션 경쟁을 이겨내고 선발 출전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전업하는 기성용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 중인 기성용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로스터 업데이트 후 기성용은 평균 능력치가 상승했다. 리그에서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던 기성용은 패스 관련 능력치가 상승하였고, 스태미너와 몸싸움도 좋아졌다. 게다가 시야와 드리블, 볼컨트롤도 크게 상승해 볼키핑에 안정감이 더해졌다. 그러나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활약했음에도 불구하고 태클과 가로채기 능력치는 하향되어 유저들의 의구심을 자아냈다.
글: 게임메카 박진욱 기자 (리번, wall55@gamemeca.com)
SNS 화제
-
1
에픽스토어 '디스코 엘리시움' 무료배포, 한국은 제외
-
2
'공포 2.0'과 함께, 파스모포비아 2026년 정식 출시 예고
-
3
확률형 아이템 표기 위반 시 최대 ‘매출 3% 과징금’ 발의
-
4
일러스타 페스, 풍자성 1,000만 원 VIP 입장권 예고 화제
-
5
한국 게임 30년 조명, '세이브 더 게임' 3부작 29일 방송
-
6
만쥬 린슈인 “오래 사랑 받는 아주르 프로밀리아 될 것”
-
7
'무늬만 15세' 여신의 여명, 부적정 등급으로 삭제 조치
-
8
[순위분석] 키네시스 ‘복귀각’ 제대로 열었다, 메이플 2위
-
9
레인보우 식스 시즈, 역대급 '무한 재화' 해킹사태 발생
-
10
[오늘의 스팀] 첫 90% 할인 슬더스, 역대 최고 동접 기록
많이 본 뉴스
-
1
에픽스토어 '디스코 엘리시움' 무료배포, 한국은 제외
-
2
25일 단 하루, 칼리스토 프로토콜 에픽 무료 배포
-
3
[오늘의 스팀] 첫 90% 할인 슬더스, 역대 최고 동접 기록
-
4
마동석 주인공인 갱 오브 드래곤, 신규 스크린샷 공개
-
5
일러스타 페스, 풍자성 1,000만 원 VIP 입장권 예고 화제
-
6
국내 출시 초읽기, 밸브 하드웨어 전파 인증 완료
-
7
[이구동성] 최대 체력 비례 대미지 3%
-
8
락스타 전 개발자 “도쿄 버전 GTA 나올 수도 있었다”
-
9
오징어 게임 느낌, 실사풍 배틀로얄 ‘더 조커스 게임’
-
10
니혼팔콤, 이스와 궤적 시리즈 신규 타이틀 개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