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 공격진 개편한 스페인 복병 핀란드와 대결
2013.09.05 15:40게임메카 이현기 기자
한국 시각으로 9월 7일(토) 새벽 3시 30분, 스페인과 핀란드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조별 예선전이 펼쳐진다. 스페인은 피파 랭킹 1위로, 세계 최강으로 불리는 강팀이다. 스페인은 지난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브라질에 득점 없이 패배했다. 하지만 여전히 선발과 후보 명단에 프리미어리그와 프리메라리가의 유명 클럽에서 활약하는 쟁쟁한 선수들이 포진해있다.



▲ 이번 핀란드 전 출전 명단에 첼시의 토레스와 마타가 빠졌다
한국 시각으로 9월 7일(토) 새벽 3시 30분, 스페인과 핀란드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I조 예선전이 진행된다.
스페인은 지난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브라질에 득점 없이 패배, 세계 최강팀의 자존심을 구겼다. 하지만, 파브레가스, 이니에스타, 수아레즈 등 유명 클럽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건재해 2014 월드컵 유럽 예선 I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핀란드전에서 스페인은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지난 에콰도르전 명단에 없었던 다비드 비야와 페드로, 알바로 네그레도를 불렀으며, 지금까지 스페인의 공격을 주도한 토레스와 마타를 제외했다. 이는 새로운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주려는 감독의 의도로 예측된다.
스페인은 지난 핀란드와의 1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당시 베스트 멤버를 출전시킨 스페인은 후반 3분 라모스의 골로 경기를 앞서나갔지만, 30분 뒤 핀란드 테무 푸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덜미를 잡혔다. 이후 핀란드는 남은 시간 오히려 스페인을 압박, 자신들의 저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따라서, 스페인은 이번 경기 역시 결코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무승부의 전례가 있는데다 이번 경기가 핀란드의 홈에서 진행되어 부담이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같은 조 2위 프랑스의 추격도 신경쓰인다. I조는 강팀 스페인, 프랑스와 약체로 평가되는 3개국이 같은 조를 이루고 있다. 스페인은 이번 예선전에서 프랑스와 1승 1무를 기록, 남은 경기에서 강팀과의 경기가 없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하지만,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집어질 가능성이 남아 있어 한 치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태다.
한편, 스페인의 상대 핀란드는 현재 유럽 지역 예선 I조 3위를 기록 중이다. 객관적인 전력은 스페인에 밀리지만, 지난 1차전에서 동점골을 기록한 테무 푸키를 앞세워 다시 한 번 이변 연출을 노리고 있다. 만약, 핀란드가 스페인을 잡는다면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살릴 수 있어 선수들의 승리에 대한 동기 부여는 충분한 상황이다.
<경기 정보>
일시(한국 시각): 2013년 9월 7일(토) 새벽 3시 30분
장소: 핀란드 헬싱키 올림픽 스타디움
<9월 5일 기준 양 팀 피파랭킹>
스페인: 1위
핀란드: 65위
<스페인 대표팀 선수 명단>
공격수: 알바로 네그레도(맨시티), 로베르토 솔다도(토트넘), 다비드 비야(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미드필더: 산티 카솔라(아스날),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스크 파브레가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페드로 로드리게스(이상 바르셀로나), 이스코(레알 마드리드), 코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리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헤수스 나바스(맨체스터 시티),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알바로 아르벨로아, 세르히오 라모스(이상 레알 마드리드), 이니고 마르티네스(레알 소시에다드), 라울 알비올(나폴리), 호르디 알바(바르셀로나), 나초 몬레알(아스날)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 페페 레이나(나폴리), 빅토르 발데스(FC 바르셀로나)
이번 핀란드 명단에 포함된 다비드 비야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다비드 비야의 피파온라인3 만레벨 능력치
피파온라인3에서 다비드 비야는 탁월한 득점 능력을 가진 선수다. 공격수에게 필요한 골 결정력이 높고 슛 관련 능력이 모두 뛰어나 어느 위치에서도 득점을 노릴 수 있다. 이와 함께 드리블 관련 능력치도 높게 구현되어 있어 단독 돌파도 충분히 가능하다. 하지만, 스태미너가 낮아 풀타임 활약이 힘들고, 득점 능력에 비해 피지컬이 떨어져 단독 스트라이커로 활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글: 게임메카 이현기 기자(gatementa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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