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멀티골', 대한민국 4:1로 아이티 완파
2013.09.07 10:22게임메카 박진욱 기자
한국시각으로 9월 6일 오후 8시에 대한민국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대한민국(이하 한국)과 아이티의 평가전은 한국의 4:1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한국시각으로 9월 6일 오후 8시, 대한민국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대한민국(이하 한국)과 아이티의 평가전은 한국의 4:1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경기는 초반부터 한국 대표팀은 미드필더와 수비진이 촘촘한 간격을 유지하며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지동원, 하대성, 손흥민을 비롯한 공격진은 전반 초반부터 날카로운 유효슈팅을 날리는 등 아이티를 위협했다. 그리고 계속 공격을 시도한 한국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0분 손흥민이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 중앙에서 개인기로 수비수를 제친 후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아이티의 골망을 갈랐다.
한국은 1: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하자 방심 탓인지 플레이에 균열이 일어났다. 촘촘했던 선수 간격이 벌어지기 시작했고 간간히 패스 미스도 나왔다. 결국 한국은 전반 44분 벨포트의 헤딩 슛에 의해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전반 45분 지동원, 고요한을 빼고 이청용, 구자철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홍명보 감독의 승부수는 제대로 맞아떨어졌다. 지동원 대신 공격수로 투입된 구자철은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플레이로 아이티 수비수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고, 이로 인해 생긴 빈공간으로 이근호, 이청용이 적극적으로 침투했다. 그리고 후반 3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돌파하던 이청용이 아이티 수비수의 반칙에 의해 넘어졌다. 주심은 한국의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구자철이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 2:1로 앞서나갔다.
2번째 득점의 10분 뒤인 후반 13분 다시 이청용의 돌파가 빛났다. 이청용은 페널티지역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수를 제친 뒤 쇄도하다가 아이티의 반칙으로 넘어졌고, 다시 페널티킥이 선언되었다. 이 찬스를 이근호가 키커로 나서 골을 넣었다. 한국 선수들의 공세에 잦은 반칙을 하던 아이티의 수비수 데마레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고 말았다.

▲ 이번 경기 두 골을 집어넣은 손흥민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한국은 후반 29분 쐐기골을 밀어 넣었다. 첫 골의 주인공 손흥민이 골키퍼를 제치고 침착한 슛으로 이번 경기 두 번째 골을 집어넣은 것.
결국 경기는 4:1 한국의 대승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구자철, 이청용, 손흥민을 비롯한 해외파 선수들이 활약을 펼치며 골 가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또한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고 두 골을 집어넣으며 그동안에 있었던 대표팀 스타일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우려를 완전히 씻어냈다.
한편 대승을 거둔 경기지만 판정이 지나치게 한국에게 유리한 편파판정이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경기 후 아이티의 피에르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심판이 어느 정도 한국의 편을 들었다고 생각한다. 심판의 판정은 승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측면에서 아쉬움이 남는다'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손세이셔널', 손흥민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손흥민의 피파온라인3 만레벨 능력치
손흥민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두자릿수 이상 골을 기록했고 그 활약에 힘입어 로스터 패치 이후 능력치가 크게 상승했다. 패치 이후 손흥민은 골 결정력, 가속력, 드리블, 볼 컨트롤을 비롯해 공격수에게 필요한 주요 능력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때문에 높은 골 결정력과 속력을 바탕으로 골을 넣을 수 있는 일류 공격수로 구현되었다. 하지만 몸싸움 능력치는 기존보다 크게 하락해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에서 쉽게 밀린다는 단점이 있다.
글:게임메카 박진욱 기자(리번,wall55@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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