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46일간의 침묵 깨고 시즌 3호골 작렬
2013.09.25 09:51게임메카 박진욱 기자
레버쿠젠의 공격수 손흥민이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와의 독일 포칼컵 32강 경기에서 시즌 3호 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지난 FA컵 1라운드 립슈타트전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했고, 뒤이어 분데스리가 1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서 팀의 역전골을 집어넣으며 팀의 주축으로 떠올랐다.



▲ 시즌 3호골에 성공한 손흥민
레버쿠젠의 공격수 손흥민이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와의 독일 포칼컵 32강 경기에서 시즌 3호 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지난 FA컵 1라운드 립슈타트전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했고, 뒤이은 분데스리가 1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서 역전골을 넣으며 팀의 주축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후 리그 4경기, 46일 동안 골을 넣지 못하는 부진에 빠졌다. 특히, 대표팀 A매치 일정을 소화한 이후 팀 적응과 체력에 문제가 나타났고, 결국 지난 주말 마인츠05와의 리그 경기에 결장했다. 이날 손흥민 대신 출전한 포지션 경쟁자 로비 크루즈는 2골 1도움을 기록했고, 활발한 수비 가담까지 선보이며 경기 최고의 선수(MOM)에 선정되었다.
리그에서의 골 침묵과 포지션 경쟁의 압박이 있었지만, 손흥민은 침착했다. 후반 17분 벤더의 패스를 오른발 아웃프런트 슛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으며, 이 골은 결승골이 되었다. 시즌 3번째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은 여론의 위기설을 잠재웠다.
독일 언론은 '손흥민이 원정팬을 구했다'라며 그의 결정력을 칭찬했고, 축구 전문지 키커는 '손흥민의 침착함이 레버쿠젠에 승리를 선물했다. 빌레펠트는 분데스리가 3위팀을 상대로 반란을 꿈꿨지만 손흥민이 그 꿈을 엉망으로 만들었다'며 손흥민의 활약을 보도했다.
한편, 레버쿠젠은 다가오는 9월 28일(토) 22시 30분, 하노버 96과 분데스리가 7라운드 경기를 가진다. 손흥민이 빌레펠트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만큼, 다음 경기에서도 연속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3호골 터뜨린 손흥민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분석

▲ 손흥민의 피파온라인3 10레벨 1강 능력치
피파온라인3의 손흥민은 12-13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두 자릿수 골을 기록한 만큼 로스터 패치 이후 능력치가 급상승했다. 골 결정력, 가속력, 드리블, 볼 컨트롤을 비롯한 대부분의 능력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몸싸움과 헤딩 능력치가 다른 공격수들에 비해 낮은 편이라 상대 수비수와 경합을 펼치는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글: 게임메카 박진욱 기자(리번,wall55@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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