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환불 정책 수정으로 보상 범위 축소 됐다
2012.06.25 15:52조상훈 기자

▲ 밑 줄 쳐진 부분이 변경된 정책
18일 발표 당시에는 아시아 서버에 생성한 캐릭터의 최고 레벨이 40 이하였다
25일 시작한 디아블로3 환불 신청 정책이 사전 공지 없이 변경되어 유저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블리자드는 지난 18일 연이은 접속 장애와 서버점검에 대한 사과와 함께 디아블로3 환불 및 보상 정책을 발표한바 있다. 이날 발표된 환불 대상자는 아시아 서버에 생성한 캐릭터의 최고 레벨이 40이하며, 유럽과 북미 서버에 생성한 캐릭터는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정작 환불 신청이 시작된 25일, 디아블로3 환불 정책의 내용이 국내 배틀넷 계정에 생성한 캐릭터 중 최고 레벨이 40이하인 유저만 환불을 받을 수 있게 변경되었다.
즉 기존에 발표된 정책에 따르면 한국 배틀넷 계정으로 아시아 서버에 생성한 캐릭터 최고 레벨이 40이하, 북미와 유럽 서버에 생성한 캐릭터는 60레벨을 달성했더라도 환불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변경으로 인해 한국 배틀넷 계정에 생성한 모든 캐릭터 중 최고 레벨이 41레벨 이상인 유저는 환불 받지 못한다.
문제는 이번 정책 변경이 사전 공지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는 부분이다. 특히 지난 18일 발표된 환불 정책을 본 북미나 유럽 서버 유저들이 환불을 하기 위해 공식 사이트를 방문 하였으나, 환불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큰 혼란을 겪었다. 한 유저는 "이미 발표된 환불 정책을 공지 없이 발표한건 큰 문제다. 한 줄 변경해 놓고 말 하지 않으면 모를 줄 알았나?"며 분통을 터뜨렸다.
블리자드는 게임메카와의 전화통화에서 "기존 아시아 서버의 캐릭터 최고 레벨이 40이었던 것이 국내 배틀넷 계정의 캐릭터 최고 레벨 40으로 변경된 것은 사실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해당 변경이 어떠한 기준으로 이루어 졌는지 언급하지 않아 해당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글: 게임메카 조상훈 기자 (밥테일, dia3@gamemeca.com)
SNS 화제
-
1
콜옵과 타이탄폴의 아버지 ‘빈스 잠펠라’ 교통사고로 별세
-
2
한국 오컬트 공포, 전국퇴마사협회 스팀 앞서 해보기 출시
-
3
에픽스토어 '디스코 엘리시움' 무료배포, 한국은 제외
-
4
확률형 아이템 표기 위반 시 최대 ‘매출 3% 과징금’ 발의
-
5
서든∙블아로 다진 내실, 넥슨게임즈 신작으로 비상 준비
-
6
[오늘의 스팀] 큰 거 온다고? 스타듀 밸리에 팬들 몰렸다
-
7
한국 게임 30년 조명, '세이브 더 게임' 3부작 29일 방송
-
8
'무늬만 15세' 여신의 여명, 부적정 등급으로 삭제 조치
-
9
[순위분석] 키네시스 ‘복귀각’ 제대로 열었다, 메이플 2위
-
10
[오늘의 스팀] 첫 90% 할인 슬더스, 역대 최고 동접 기록
많이 본 뉴스
-
1
[오늘의 스팀] 큰 거 온다고? 스타듀 밸리에 팬들 몰렸다
-
2
[겜ㅊㅊ] 스팀 겨울 축제, 역대 할인율 경신한 ‘갓겜’ 7선
-
3
에픽스토어 '디스코 엘리시움' 무료배포, 한국은 제외
-
4
25일 단 하루, 칼리스토 프로토콜 에픽 무료 배포
-
5
한국 오컬트 공포, 전국퇴마사협회 스팀 앞서 해보기 출시
-
6
[오늘의 스팀] 첫 90% 할인 슬더스, 역대 최고 동접 기록
-
7
마동석 주인공인 갱 오브 드래곤, 신규 스크린샷 공개
-
8
서든∙블아로 다진 내실, 넥슨게임즈 신작으로 비상 준비
-
9
콜옵과 타이탄폴의 아버지 ‘빈스 잠펠라’ 교통사고로 별세
-
10
[롤짤] 들쭉날쭉한 기준, LCK 어워드 선정 결과 논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