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뿔싸] 롤 TCG 정보 유출, 라이엇게임즈 ‘실험용이야'
2013.10.14 11:59게임메카 김득렬 기자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가 TCG로도 개발되고 있음이 알려지며 게이머들의 지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 라이엇은 실험용으로 만들어진 프로토 타입이라고 밝힌 상태다.
이번 ‘LOL' 카드게임 개발 소식은 14일, 한 유저가 라이엇 게임즈의 마크 메릴(Marc Merrill) 회장 트위터 계정을 해킹하여 관련 내용을 유출하면서 알려졌다.
유출된 내용을 보면 게임 명칭부터 카드 외형, 테스트 버전의 로그인 화면, 아이콘 이미지까지 한창 개발 중인 내용의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LOL TCG의 명칭은 ‘The LOL: Supremacy’로 해당 상표는 이미 라이엇 게임즈에서 도메인까지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 유출된 LOL TCG 로그인 화면

▲ LOL TCG 카드 외형 이미지
로그인 화면은 ‘LOL’ 캐릭터 이미지를 바탕으로 상단 메뉴는 카드를 구매할 수 있는 상점과 스토리 모드의 일종인 캠페인, 개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프로필, 자신의 카드를 구성하는 덱 버튼까지 베타 테스트에 가까운 형태로 만들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외에도 기존 ‘LOL’에서 볼 수 없었던 아이콘 이미지와 함께 메인 이미지가 빠진 카드 외형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LOL’ TCG 정보 유출과 관련해 라이엇 게임즈의 마크 메릴 회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예전에 실험했던 많은 프로토 타입 중 일부 정보가 유출된 것”이라며, “라이엇은 항상 리그 오브 레전드에 관해 여러 방향으로 아이디어를 검토 중이다”고 밝혀 현재 개발 중인 프로젝트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 이번 LOL TCG에 관해 해명한 마크 메릴 회장

▲ 라이엇 게임즈가 등록한 도메인 supremarcy.com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에 공개된 ‘LOL’ TCG가 도메인이 등록되어 있는 만큼 새로이 개발 중일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다양한 캐릭터를 토대로 만들어진 블리자드의 ‘하스스톤’과 유사한 방식으로 점쳐진다. ‘LOL’에 100여 종이 넘는 캐릭터가 있는 데다 각각의 캐릭터에 관한 기술과 배경 설정, 세계관이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 이를 토대로 이미 예전부터 ‘LOL’ 캐릭터의 TCG 제작 여부에 관해 이용자들의 관심이 모아진 바 있다.
현재 마크 메릴 회장의 트위터는 폐쇄된 상태로, 이후 라이엇 게임즈의 추가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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