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배틀넷 해킹`, 중국 제외 전지역 계정 유출
2012.08.10 15:00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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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2`, `디아블로3` 등 블리자드의 게임을 이용할 때 사용되는 배틀넷 계정이 해킹당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배틀넷 계정 이메일 주소가 해킹되었음을 한국 시간으로 8월 4일(토요일)에 발견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외부 접속으로 중국을 제외한 전 지역의 배틀넷 플레이어들의 계정 이메일 주소가 유출되었다. 특히 한국 배틀넷 계정에 대해 블리자드는 보유한 플레이어의 경우, 이메일 주소는 유출됐지만, 비밀번호, 주민등록번호, 그리고 기타 모든 계정 및 개인 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현재까지 확인됐다고 밝혔다.
북미 서버 계정의 경우, 암호화된 비밀번호(실제 비밀번호 아님), 본인확인 질문에 대한 답변, 모바일 인증기에 대한 정보, 그리고 전화를 이용한 인증기와 관련된 암호화된 전화번호 등이 외부에 유출된 것이 확인되었다. 이에 대해 블리자드는 해당 정보만으로 개인의 배틀넷 계정에 접속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한 개인에게 중요한 신용카드 정보 및 기타 결제 정보도 현재 외부의 접속 또는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킹 사실을 확인한 블리자드는 즉시 접근을 차단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동시에 전문가 조사를 진행하는 등의 후속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현재 블리자드는 지속적으로 경찰 및 보안 전문가들과 함께 협력하여 조사를 진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http://kr.battle.net/support/ko/article/important-security-update-faq)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별문의는 블리자드 웹 상담센터 또는 고객 센터(1577-3031)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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