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두아르의 지배자는 누구인가
2009.01.15 18:13rnofjw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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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특집기사> 스토리]
울둠, 울다만에 이어 티탄의 세 번째 근거지였던 울두아르. 이곳은 노스렌드의 폭풍우 봉우리에 자리 잡은 거대한 지역의 이름입니다. 오늘날의 울두아르는 폭풍 거인들에 의해 지배되고 있으며 그들의 하수인인 수정 골렘이 지키고 있습니다.
아마도 거인들의 지역에 들어서려 하는 자는 아무도 없었겠죠. 결국, 이들은 자신의 운명을 피해 보려 발버둥치며 죽어갔습니다. 거인들은 언젠가는 자신들이 다른 종족을 지배할 날이 올 것으로 생각하고 전투를 대비하여 이곳에 숨어 전쟁 준비를 했습니다. 울두아르 내부에는 티탄에 대한 정보와 자취가 새겨진 보물들이 있을 것입니다.
리치왕의 분노와 노스렌드가 공개되면서 가졌던 인터뷰에서 제프 카플란은 앞으로의 콘텐츠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 중 처음으로 만나게 될 대규모 패치인 3.1.0을 통해 새로운 공격대 던전인 울두아르를 공개하겠다고 했죠. 현재 와우 클라이언트 상에도 울두아르와 관련된 데이터들이 일부 포함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특히 새해가 되면서 공개되었던 신규 티어 세트와 무기류의 룩은 큰 화재가 되기도 했죠.
울두아르에는 물론 다양한 전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낙스라마스와 영원의 눈, 흑요석 성소가 노스렌드의 레이드 콘텐츠를 알리는 서두였다면 울두아르부터는 본문이 되겠죠. 개발진들은 대부분의 전투 양상을 영웅 난이도에 초점을 맞추어 개발하고 있으며 이중에는 살타리온과 3비룡 동시 공략처럼 하드 모드를 준비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같은 전투이지만 사람들의 선택에 따라 더 어려운 전투를 치루고 더 나은 보상을 얻는 것이죠. 이런 하드 모드는 물론 업적으로도 기록될 것입니다. 하드 모드는 10인과 25인 난이도 각각에 부여될 것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울두아르는 본래 티탄들에 의해 세워진 장소였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떠나감에 따라 이 웅장한 도시는 새로운 지배자를 만나게 됩니다.
복합 인스턴스인 울두아르에는 두 개의 5인 던전이 존재합니다. 돌의 전당과 번개의 전당인데요, 이중 번개의 전당에서 진행하는 퀘스트와 네임드의 대사를 통해 울두아르에 대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로켄은 노스렌드에 있는 무쉬 드워프들을 지배하는 존재로 추정됩니다. 한 때 판테온에 대해 헌신적일 정도로 충성을 바치던 그였으나 요그사론의 부름을 받고 티탄에 대한 믿음을 잃어 고대 신이야말로 새로운 지배자라고 여기게 됩니다. 요그사론의 충실한 종복이 된 것이죠.
사실 플레이어는 노스렌드 일부 지역에서 요그사론을 느끼게 됩니다. 알 수 없는 목소리라는 형태로 말이죠.
물론 이 목소리가 요그사론이라는
확실한 근거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용의 안식처에서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사로나이트(Saronite)라는 광물의 이름이
요그사론(Yogg-Saron)의 사론에서 따온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죠.
요그사론은 부활한 우르속에 의해 그 이름이 알려졌으며 고대 신 중에서는 두 번째로 이름지어졌습니다. 첫 번째로 이름지어진 고대 신은 물론 안퀴라즈의 쑨이었죠. 그의 영향력은 노스렌드 전역에 걸쳐있다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회색 구릉지에서 강력한 영향력으로 세계수 볼드랏실과 우르속조차 타락시킨 그의 은신처는 적어도 용의 안식처에서부터 회색 구릉지까지 이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죠.
관련 기사: 노스렌드에서 만나게 될 거미인간, 네루비안
아직은 울드아르의 네임드에 대해서 알려진 바가 없기 때문에 "이러한 네임드가 등장할 것이다"라고 속단하기에는 이를 것입니다. 북미의 와우 정보 사이트인 와우위키(WoWWikki)를 비롯한 일부 시각들은 요그사론이 울두아르의 마지막 네임드가 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치 왕에 버금가는, 어쩌면 그보다 더욱 강력한 영향력을 떨치고 있는 요그사론이 리치 왕보다 먼저 등장할까요? 어쩌면 요그사론이 지배하는 또 다른 존재가 등장하는 것은 아닐까요? 새로운 정보가 절실한 지금, 3.1패치 소식에 대한 목마름을 느낄 뿐입니다.
글: 게임메카 듀벳(rnofjw83@gamemec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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