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잘
서버의 마법사
`경준`님과 도적 `아이볼`님 |
`마법사
경준님`과 `도적 아이볼`님 그리고 Demise 공격대의 공격대장
`오빠믿고눕자님`
게임메카 : 만나서 반갑다. 유익한 대화가
됐으면 한다. 먼저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아이볼
: 하이잘 서버 Demise 공격대에서 잡일과 밑바탕을 깔고
있는 도적 `아이볼`이라고 한다.
경준
: 하이잘
서버 Demise 공격대 마법사 `경준`이라고 한다.
게임메카 :
얼음왕관 성채는 어디까지 진행했는가?
경준
: 25인
`리치왕` 하드모드만 남겨두고 있다. 많은 준비를 하고 있으니
좋은 소식을 기대해달라.
아이볼
: 10인 하드모드는 wowprogress 17등의 순위로 `신드라고사`까지
클리어했다.
게임메카 :
헬스크림의 전쟁노래/린의 힘 버프를 받고 플레이 해본 소감은?
아이볼
: 실제로 적용되기 전에는 그렇게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지만
막상 버프를 받고 나니 3일이던 일정이 1일로 줄어버렸다.
경준
: 농담
조금 보태서 하루 아침에 십자군 급 인스턴스 던젼으로 변한
것
같다.
아이볼
: 실제로 25인 사울팽 하드모드를 했을 때 약간 개인적인
실수를 했지만 그런 일은 무관하게 일반 모드처럼 잡아버렸다.
경준
: 버프로 인해 개인 또는 공격대
전체의 딜량이 엄청나게 상승했다. 전체적인 공략의 흐름에도
상당한 이득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
교수 퓨트리사이드`를
공략할 때 소환물을 제거하고도 시간이 남아 교수 딜을
할 수 있었다.
아이볼
: 3페이즈에서 볼 수 있었던 탱커의 급사 확률도 눈에 띄게
줄었다. 무엇보다 클리어한 뒤에 살아남은 공격대원의 수가
확 늘어났다는 점에서 버프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
게임메카 : 얼음왕관
성채 버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경준
: 시기가
너무 일렀다고 생각된다. 누구보다 노력하고 열심히 한
상위 공격대들이 그 기쁨을 다 누리기도 전에 다른 공격대들이
바짝 따라잡기 시작했다. 앞으로 그 격차는 점점 줄어들
것이며 진정 고민하고 노력력하는 레이드가 아닌 좋은 장비와
DPS만 있으면 누구나 보스를 쓰러뜨릴 수 있는 레이드가
되 버릴까 걱정된다.
아이볼
: 서브 캐릭터나 라이트 유저를 생각해보면 버프가 꼭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아니 오히려 좋은 점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위에서 말했듯이 그 시기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블리자드가 대격변이나 자신들의 맞추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을 수도 있겠지만 좀 더 유저들을 배려해줬으면 한다.
경준
: 그에
비해 25인 하드모드의 리치왕은 너무 난이도가 어렵다.
말하자면 `알아서 놀다가 30% 버프를 받거든 리치왕을
잡아라`라고 말하는 듯 싶다. 물론 유저들이 블리자드의
예상을 깨고 금방 좋은 소식이 들려올 수도 있겠지만 다른
보스와 리치왕의 난이도 밸런스가 너무 차이 난다는 생각이
든다.
게임메카 : 나중에 30%버프를 모두 받는다면 얼음왕관 성채가 어떻게
변할 것이라고 예상하는가?
아이볼
: 결론부터 말하자면 과거 불타는 성전 막바지에 보았던
세기말 현상이 가속화 될 것이다.
경준
: 당장은
버프를 이유로 들 수 있겠지만 유저들의 아이템 파밍이나
점점 쌓이는 공략 이해도를 생각한다면 상상 외로 빠르게 컨텐츠의
수명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된다. 나중에는 지금의 십자군 시험장이랑
큰 차이가 있을 까?
아이볼
: 아마 그 때는 골팟이 성행할 것이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사건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할 것이며 사울팽은 1탱커, 21딜러, 3힐러
극딜 팟이 생겨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제발 낙스라마스나
십자군처럼 변하지 않았으면 한다.
게임메카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아이볼
& 경준
: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항상 노력하고 준비하는 Demise. 악플도
관심입니다. Demise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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