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 2010, `대격변` 던전과 공격대의 컨셉은?
2010.10.23 07:45chs8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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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WOW) > 메카리포트 > 블리즈컨] 블리자드 게임을 사랑하는 모든 게이머의 축제, `블리즈컨`이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양일간 진행되는 블리즈컨의 첫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무대는, 차기 확장팩인 `대격변`에서 변경 혹은 추가될 5인 던전과 공격대 던전의 컨셉이 소개되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어떤 이야기가 미래의 던전들을 미리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가장 먼저 소개된 던전은 85레벨 던전으로 재탄생할 `그림자송곳니 성채`와 `죽음의 폐광`입니다. 개발자는 두 던전이 원하던 방향으로 개발하였으며, 각각 `은빛소나무 숲`과 `서부 몰락지대`의 엔딩을 장식할 예정이라는데요. 새로운 스토리와 새로운 몬스터로 탈바꿈할 두 던전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옛 던전 중 일부는 재구성될 예정인데요. 이 계획의 목표는 플레이어가 혼란을 겪지 않도록 짧은 던전으로 만드는 것 이라고 합니다. 처음 소개된 던전은, 플레이어가 마치 인디아나 존스가 된 듯한 느낌을 주었던 `울다만`입니다. 기존의 복잡하고 거대했던 `울다만`의 중반부가 삭제되었는데요. 이제 플레이어가 길을 헤매지 않고 원하는 몬스터를 처치할 수 있겠군요.
그리고 긴 던전이라면 `마라우돈` 역시 빼놓을 수 없는데요, 방대한 지형으로 플레이어를 지루하게 만들었던 이 던전이 도입부와 후반부로 잘라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제 더 이상 지루한 던전을 끝까지 진행할 필요없이 `공주 테라드리스`를 빠르게 만날 수 있겠군요.
복층 구조였던 `가라앉은 사원(아탈학카르 신전)`도 크게 축소될 예정으로, 지하층이 완전히 삭제됩니다. 상층과 지하층이 약 1:1 비율을 가졌었으니... 절반 가량이 삭제되는 군요.
`통곡의 동굴` 역시 절반이 절단되는데요. 복잡하고 지루한 후반 지역을 모두 삭제되어, 상당히 단순한 구조로 탈바꿈하였군요. 이제 마지막 네임드 몬스터까지 쉽고 빠르게 도달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개발자는 기존 던전의 문제점들을 해결한 리치 왕 공격대 콘텐츠에서 `대격변`의 공격대 콘텐츠에 대한 해법을 찾았다고 합니다. `리치 왕의 분노`에서 등장한 `울두아르`는 최초로 영웅 모드를 정립하였고, `십자군 원형경기장`은 영웅 던전이 추가되었습니다. 그리고 `얼음왕관 성채`에서는 상당히 어려운 난이도를 선보였지요. 이를 바탕으로 대격변에서는 시스템으로 일반적인 난이도의 레이드 과정을 겪도록 만들 것이고, 플레이어에게 다양한 일반 난이도의 10인, 20인 정도의 공격대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장점에 장점을 더한 `대격변`의 공격대 던전,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가장 먼저 소개된 `불타는 평원(가칭)` 공격대는 다양한 불 정령이 분포하는 지역으로, 세계수가 불탄 것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곳에 오리지널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라그나로스`가 플레이어를 기다리고 있다는 군요. 이 던전에는 총 7명의 네임드 몬스터가 등장할 예정이며, 실외와 실내에는 높은 난이도를 지닌 장소가 존재하는 만큼 생각보다 더욱 어려운 던전이 될 듯 합니다.
`심원의 턱(가칭)` 던전은 반대로 다양한 물 정령이 분포하는 지역으로, `마력의 눈`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군요. 이 곳에서는 총 4명의 네임드 몬스터가 존재하며, 지금까지 경험한 던전들 보다 더욱 재미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특히 이 곳에는 다양한 카메라 앵글과 관전 포인트가 준비되어 있다는데요, 어떤 모습일지 선듯 그려지지 않는군요. 그래도 블리자드라면 충분히 기억에 남을 무언가를 선사해주겠지요?
`검은날개 첨탑`의 초반 지역은 용을 타고 날아다니면서 적을 공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개발자의 이야기에 따르면, 용을 이용해서 몬스터를 처치하는 이 부분에서 최대한 많은 적들을 물리치는 것이 난이도를 낮추는 포인트라고 합니다. 5인 던전 `그림 바톨`의 경험상 진행을 방해하는 몬스터 위주로 최대한 많이 처치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던전을 공략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글_게임메카 최혁식 기자 (레라스, gc8841@gamememc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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