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4-3-1-2 포메이션, 중앙에 집중하여 수비를 돌파한다
2012.09.13 15:26노지웅 기자
포메이션이란 효과적인 전술 수행을 위해 선수들을 배치하는 것을 뜻한다. 골키퍼를 제외한 10명의 선수를 공격, 미드, 수비 지역에 어떻게 분배하느냐에 따라 4-3-3, 4-4-2 등으로 불린다. 나아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변칙적인 선수를 추가하여 4-3-1-2 등의 포메이션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이번 시간에는 양 쪽의 윙어를 포기한 채, 중원을 장악하여 경기를 풀어나가는 중앙 집중형 전술 4-3-1-2 포메이션을 분석해 보겠다.
4-3-1-2 포메이션

▲ 4-3-1-2 포메이션의 구성
4-3-1-2 포메이션은 최전방 스트라이커 두 명, 한 명의 섀도 역할 CF, 중앙에 밀집한 세 명의 CM, 여기에 포백 라인으로 이루어진다. 미드필더가 중앙에 밀집되어 중원에서의 패스 플레이나 허리 싸움이 용이하나, 윙어가 없는 관계로 크로스 플레이에서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단점이다.
수비 라인 운영
4-3-1-2에는 별도의 윙어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좌, 우 풀백은 윙백을 고용하는 것이 상당히 효율적이다. 윙백이란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공격적 능력(드리블, 속력, 가속력, 크로스 등)이 높게 책정된 선수들을 뜻한다. 선호 포지션이 주로 LB, RB보다 LWB, RWB로 책정되어 있으니 구분하기는 크게 어렵지 않다.
선수들이 구성되었다면 한 쪽의 윙백을 다소 공격적으로 운영하고, 나머지 한 쪽을 수비에 집중시키자. 일명 도르래 플레이라 불리는 이 전략은 수비 라인을 조금 더 공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 한 명의 윙백이 나가면, 나머지 윙백은 수비에 전념한다
4-3-1-2 포메이션의 수비 라인 운영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수비라인이 너무 낮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미드필더와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수비 라인을 낮출 시, 중거리 슈팅이 쉽게 나오기 때문이다. 굳이 압박 수비를 원한다면 중원에서 미드필더를 이용하도록 하고, 수비 라인에서는 패스를 차단하거나 역습을 노리도록 하자.
중앙 라인 운영
우선 중앙 라인은 공격형, 수비형, 중앙 미드필더를 각각 1명씩 고용하도록 한다. 그리고 이들의 역할을 철저히 구분해 놓는 것을 추천하는데, 이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필수기 떄문이다. 각각의 미드필더가 맡을 역할은 다음과 같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상대방의 흐름을 확실하게 끊을 수 있어야 한다. 공을 뺏는 즉시 다이렉트 패스로 다른 선수에게 전해 흐름을 자연스레 가져오는 것이 수비형 미드필더의 주 역할. 이를 위해 다른 능력보다 수비 능력이 높은 선수를 고용하는 것이 좋다.
반면에 공격형 미드필더는 공격 포인트로 이어지도록 날카로운 패스, 즉 킬 패스를 담당한다. 그렇기 때문에 3명의 미드필더 중 가장 패스 능력치가 좋은 선수를 고용하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중앙 미드필더는 수비형과 공격형이 혼합된 역할이다. 종종 상대방의 흐름을 끊기도 하며, 섀도 스트라이커에게 이어지는 패스를 하기도 한다. 주로 짧은 패스나 2:1 패스 위주로 흘러가니, 패스 능력치가 높은 선수를 고용하도록 하자.
공격 라인의 운영
공격 라인에서는 CF의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중원에서의 수비는 물론 공격에도 가담하기 때문. 이로 인해 다른 선수들보다 체력 소모가 많은 편이다. 만약 자신의 CF로 볼 터치를 많이 한다면 드리블러를 고용하고, 그 외의 유저라면 루즈볼이나 중거리 슛을 염두에 두고 선수를 고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중거리 슛 찬스는 쉽게 나지 않는데다, CF의 활동 영역이 주로 박스 안쪽이라는 것을 유의하자.
나머지 두 명의 스트라이커는 다른 포메이션처럼 큰 선수와 작은 선수의 겸용이 좋을 수도 있다. 하지만 윙어가 존재하지 않아 크로스 플레이가 어렵기 때문에 돌파형 스트라이커도 좋은 선택이 된다. 간혹 두 명의 스트라이커끼리 크로스 찬스가 나오지만, 이는 효율적인 공격 루트는 아니다.
추천 전략 FB(Flat Back)
너무 앞으로 나가는 수비 움직임을 막아 수비 라인의 포메이션을 일정하게 지켜주는 전략이다. 해당 포메이션에서는 적절한 수비 라인의 유지가 핵심인 만큼 강력히 추천되는 전략.
파생되는 포메이션
4-3-1-2 포메이션 그 자체가 4-3-3 포메이션에서 파생된 전술로, 3명의 공격수 중 2명을 보다 전방으로 이동시켜 공격을 강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 (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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