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A조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벼랑 끝에 몰린 레알 소시에다드와 격돌
2013.11.05 15:17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 레알 소시에다드와 2013-14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4차전을 앞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한국 시각으로 11월 6일(수) 새벽 4시 45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레알 소시에다드의 2013-14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32강 A조 4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맨유는 현재 2승 1무, 승점 7점으로 A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다만, 2위 레버쿠젠과의 승점 차이가 1점에 불과하므로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 맨유가 조 1위 자리를 굳히려면 이번 경기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게 승리하여 승점 3점을 추가해야 한다.
비록 맨유가 잉글랜드에서 손꼽히는 강호지만 승리를 확신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지난 10월 24일에 맨유는 홈에서 열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맞아 1대0의 진땀승을 거뒀다. 그나마 1점도 맨유의 득점이 아니라 레알 소시에다드의 자책골이었다. 홈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를 보여준 만큼, 원정 경기에 나서는 맨유의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다.
그나마 맨유에게 다행인 점은 시즌 초반에 보여준 불안한 모습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맨유는 10월 이후 무패 행진 중이며, 리그 2위권과의 승점차도 3점까지 따라잡았다. 특히 루니, 반 페르시, 대니 웰벡, 발렌시아, 신성 야누자이에 이르기까지 공격진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다만, 수비 불안이 맨유의 발목을 잡는다. 오랫 동안 맨유 수비의 중심축을 맡은 비디치, 퍼디난드의 노쇠화 때문이다. 한국 나이로 33세인 에브라도 전성기를 벗어났다는 평이고 필 존스는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맨유가 이번 시즌 순항하려면 수비 불안 해결이 급선무다.
한편, 레알 소시에다드는 조별리그 3차전까지 연패의 늪에 빠져 A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만약 이번 경기마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패하면 사실상 16강 토너먼트 진출이 좌절되는 최악의 상황이다. 따라서, 레알 소시에다드는 이번 홈경기에서 배수진을 치고 총력전에 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정보>
일시(한국 시각): 2013년 11월 6일(수) 새벽 4시 45분
장소: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 아노에타
<11월 5일 기준 챔피언스 리그 A조 순위>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승 1무, 승점 7점
2위, 레버쿠젠: 2승 1패, 승점 6점
3위, 샤흐타르 도네츠크: 1승 1무 1패, 승점 4점
4위, 레알 소시에다드: 3패, 승점 0점
맨유의 에이스 웨인 루니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웨인 루니의 피파온라인3 만레벨 능력치
피파온라인3의 웨인 루니는 골 결정력과 슈팅, 탄탄한 몸싸움 능력, 스피드를 고루 갖춘 선수다. 균형 잡힌 능력치를 바탕으로 최전방 골잡이는 물론, 2선에서 다른 공격수를 지원하는 플레이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다양한 공격 전술에 모두 활용 가능한 웨인 루니에게 명품 공격수라는 표현이 지나치지 않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많이 본 뉴스
- 1 미소녀+변신로봇, 니케 출신 제작진 신작 '테라리움'
- 2 오버워치 넷플릭스 애니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 3 [순위분석] 고진감래, 이터널 리턴 상위권 굳히기 성공
- 4 [기승전결] 핵쟁이는 개구리로, 밸브 신작 '데드록'
- 5 디아블로 4: 증오의 그릇, 이제야 비로소 완성됐다
- 6 몬스터 헌터 와일즈 개발 마무리 단계, 최적화 작업 중
- 7 [오늘의 스팀] 182명 참전,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 1위
- 8 [이구동성] 정직하게 살겠다니까?
- 9 디아블로 4, 확장팩 출시 맞춰 새 시즌 시작한다
- 10 [인디言] 무속과 현대의 조화 ‘전국퇴마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