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2014년 와우에 '중대한 콘텐츠' 추가 예고
2013.11.07 11:03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5,4 패치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블리자드)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2013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내년의 규모가 큰 프로젝트 중 하나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의 콘텐츠를 꼽았다. 타이틀이나 확장팩 등 새로 추가될 콘텐츠가 무엇인가에 대한 언급이 없는 상황이기에 더욱 더 이목이 집중되는 사안이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11월 6일(북미 현지 기준) 자사의 2013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2014년의 대형 파이프라인에 대해 소개했다. 우선 액티비전은 번지의 신작 ‘데스티니’와 대표 프랜차이즈 ‘콜 오브 듀티’, 미국 현지에서 주요 아동용 게임으로 자리잡은 ‘스카이랜더스’를 필두에 내세웠다. 이어서 블리자드는 ‘하스스톤’과 ‘디아블로3’의 첫 확장팩 ‘영혼을 부르는 자’, 마지막으로 ‘와우’의 콘텐츠가 언급되어 있다.
이 중 관심을 끄는 대목은 아직 정체가 불분명한 ‘와우’의 콘텐츠다. 대형 파이프라인에 포함된 만큼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나 패치보다 더 규모가 큰 확장팩을 의미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된 것이다. 이에 대해 액티비전의 바비 코틱 대표는 “중대하고 멋진 신규 콘텐츠가 와우에 올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블리자드가 지난 11월 1일에 호주 특허청에 등록한 신규 상표 ‘워로드 오브 드레노어’가 ‘판다리아의 안개’의 뒤를 잇는 ‘와우’의 신규 확장팩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되는 와중, 올해 블리즈컨에서 그 정체가 공개되리라는 예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중이다. 따라서 실적발표에서 언급된 ‘와우’의 콘텐츠는 사실상 차기 확장팩이라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한편 블리자드는 올해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와우’의 전체 유료 가입자 수가 760만이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분기 때 공개한 770만보다 10만 명이 줄어든 수치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실적발표를 통해 ‘와우’의 5.4 패치 ‘오그리마 공성전’을 기반으로 가입자 감소 폭이 점점 줄어들고 있음을 설명했다. 실제로 가입자 수가 800만 대에서 700만 대로 줄어든 지난 분기와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 안정된 상황이라 평가할 수 있다.
글: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wowmeca@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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