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선두 도약 노리는 리버풀, 홈에서 풀럼과 격돌
2013.11.08 14:13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 리버풀의 간판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즈
한국 시각으로 11월 10일(일) 새벽 0시, 리버풀과 풀럼의 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리버풀은 10라운드 경기를 마친 현재 승점 20점으로 첼시, 토트넘과 함께 리그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러한 흐름대로라면 최우선 목표인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에 성공한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최종 순위 4위 이내 팀에게 차기 시즌 챔피언스 리그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챔피언스리그 뿐만 아니라, 리버풀은 리그 선두 자리까지 노려볼만한 상황이다. 현재 리그 1위 아스널과의 승점차는 5점, 이제 막 리그 중반에 접어들었음을 감안하면 역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게다가 리버풀은 이번 라운드에 하위권의 풀럼을 안방에서 상대하지만, 아스널은 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 나선다. 불안했던 리그 초반과 달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근 5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리그 1위 아스널로서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만약, 리버풀이 풀럼에게 승리하고 아스널이 맨유 원정에서 패한다면 리그 선두 싸움 양상에 변화가 예상된다.
이번 시즌 리버풀은 소위 'SAS(Suarez and Sturridge) 콤비'라 불리는 스터리지, 수아레즈를 앞세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스터리지는 리그에서 10경기 동안 8득점을 터뜨려 득점 순위 1위를 기록 중이다. 수아레즈는 지난 시즌 후반 첼시의 수비수 이바노비치의 팔을 물어 징계를 당해, 리그 초반 출장하지 않았으나 복귀 이후 좋은 경기력으로 팀의 상승세에 공헌하고 있다.
한편, 풀럼은 리그 16위까지 추락하며 위기에 빠졌다. 게다가 가장 최근의 10라운드 경기에는 홈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3대1 패배를 당해 분위기가 좋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 풀럼이 최근 상승세의 리버풀에게 승리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정보>
일시(한국 시각): 2013년 11월 10일(수) 새벽 0시
<11월 8일 기준 양팀 프리미어 리그 순위>
리버풀 FC: 6승 2무 2패, 승점 20점(공동 2위)
최근 5경기 전적: 승승무승패
풀럼 FC: 3승 1무 6패, 승점 10점(공동 15위)
최근 5경기 전적: 승승패패패
리버풀의 에이스 수아레즈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수아레즈의 피파온라인3 만레벨 능력치
피파온라인3의 수아레즈는 빠른 스피드와 볼 컨트롤 능력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진을 돌파하는 능력이 탁월한 공격수다. 여기에 상대의 반칙을 유도하는 'Diver', '개인기 효율을 향상시키는 'Flair'와' Dribbler' 특성까지 지녀, 골잡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많이 본 뉴스
- 1 미소녀+변신로봇, 니케 출신 제작진 신작 '테라리움'
- 2 오버워치 넷플릭스 애니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 3 [순위분석] 고진감래, 이터널 리턴 상위권 굳히기 성공
- 4 [기승전결] 핵쟁이는 개구리로, 밸브 신작 '데드록'
- 5 디아블로 4: 증오의 그릇, 이제야 비로소 완성됐다
- 6 몬스터 헌터 와일즈 개발 마무리 단계, 최적화 작업 중
- 7 [오늘의 스팀] 182명 참전,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 1위
- 8 [이구동성] 정직하게 살겠다니까?
- 9 디아블로 4, 확장팩 출시 맞춰 새 시즌 시작한다
- 10 [인디言] 무속과 현대의 조화 ‘전국퇴마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