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차기 확장팩 첫 공격대 던전, 10명의 보스가 기다리는 '검은바위 주조장' 미리 보기
2013.11.10 14:00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블리즈컨 2013에서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와우)의 차기 확장팩이 '드레노어의 전쟁 군주'가 발표됐다. 확장팩 전체의 콘셉트를 간략히 소개한 1일차 일정에 이어, 2일차에는 각 콘텐츠의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특히, 드레노어의 전쟁 군주 첫 공격대 던전 '검은바위 주조장'의 자세한 정보가 밝혀졌다.
검은바위 주조장은 오크 부족 가운데 하나인 '검은바위 부족'이 전쟁에 사용할 병기를 제작하는 거점이다. 3개 지구에 걸쳐 10명의 보스 몬스터가 기다리고 있으며, 검은바위 부족의 족장 '블랙핸드'도 만날 수 있다. 블랙핸드는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첫 번째 전쟁 당시 대족장이었던 인물로,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 검은바위 주조장의 원화
▲ 3개 지구로 나뉘는 검은바위 주조장의 내부 지도
한편, 공격대 던전 난이도 구분도 드레노어의 전쟁 군주에서 크게 달라진다. 현재 공격대 던전 난이도는 공격대 찾기, 탄력적 공격대, 10/25인 일반 난이도, 10/25인 영웅 난이도의 6단계로 나뉜다. 드레노어의 전쟁 군주에서는 공격대 찾기, 일반, 영웅, 그리고 최상위 난이도인 '신화'(Mythic)의 4가지로 구분된다.
특히, 신화 난이도를 제외한 모든 공격대에 현재의 '탄력적 공격대' 시스템이 적용된다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공격대 찾기부터 영웅 난이도까지 10~25인 사이 인원이 공격대를 구성하면 도전 가능하며, 던전의 난이도는 인원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된다. 이로써 유저는 더 자유롭게 공격대를 구성할 수 있고, 중간에 멤버가 공격대를 탈퇴해도 던전을 공략할 수 있다.
신화 공격대는 20인 공격대 기준으로 디자인된 최고 난이도의 공격대 던전이다. 즉, 고정된 팀을 이뤄 최고 난이도의 PVE 콘텐츠에 도전하는 유저들을 위한 콘텐츠인 셈이다. 다른 난이도의 공격대 던전과 달리 공격대원의 수와 관계없이 고정된 난이도의 보스 몬스터가 등장하며, 가장 뛰어난 품질의 장비를 지급한다.
▲ 공격대 던전 난이도 구분은 현재의 6단계에서 4단계로 변화한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wzcs0044@gamemeca.com)
많이 본 뉴스
- 1 미소녀+변신로봇, 니케 출신 제작진 신작 '테라리움'
- 2 오버워치 넷플릭스 애니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 3 [순위분석] 고진감래, 이터널 리턴 상위권 굳히기 성공
- 4 [기승전결] 핵쟁이는 개구리로, 밸브 신작 '데드록'
- 5 디아블로 4: 증오의 그릇, 이제야 비로소 완성됐다
- 6 몬스터 헌터 와일즈 개발 마무리 단계, 최적화 작업 중
- 7 [오늘의 스팀] 182명 참전,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 1위
- 8 [이구동성] 정직하게 살겠다니까?
- 9 디아블로 4, 확장팩 출시 맞춰 새 시즌 시작한다
- 10 [인디言] 무속과 현대의 조화 ‘전국퇴마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