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vs 스웨덴, 월드컵 본선에서 호날두와 즐라탄 중 한 명은 못본다
2013.11.14 10:29게임메카 강설애 기자

▲ 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우)
한국 시각으로 16일 오전 5시, 포르투갈과 스웨덴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가 포르투갈의 리스본에서 펼쳐진다.
양 팀의 경기는 이번 달 A매치 중 가장 화제를 끌고 있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스웨덴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이번 경기에서 각국을 대표하는 주장으로 출전하기 때문이다. 이번 경기로 FIFA 발롱도르 수상 후보 중 한 명을 월드컵에서 더이상 못 볼 수도 있지만, 그 대신 팬들은 역대 최고의 플레이오프를 감상할 수 있을거란 전망이다.
두 대표팀은 호날두와 이브라히모비치를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최정예로 채웠다. 먼저 포르투갈은 나니, 포스티가, 무티뉴, 파비우 코엔트랑, 페페 등 빅클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로 스쿼드를 구성했다. 특히 유럽 예선에서 6골을 기록하며 팀 내 득점 1위를 차지한 엘데르 포스티가, 호날두와 함께 4골로 팀 내 득점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골 넣는 수비수' 브루노 알베스의 활약이 주목된다.
스웨덴 대표팀에서 이브라히모비치를 지원해줄 선수로는 요한 엘만데르와 세바스티안 라르손이 눈에 띈다. 엘만데르는 유럽 예선 6경기 동안 3골을 기록하는 활약을 보였다. 엘만데르는 지난 9월 펼쳐진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0:1로 스웨덴이 뒤쳐지자, 동점골을 넣으며 2:1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최고의 스쿼드를 자랑하는 양 팀이지만 전력상으로는 포르투갈이 스웨덴을 앞서고 있다. 하지만, 스웨덴은 FIFA 랭킹 3위인 독일이 속한 조에서 2위를 기록했고, 포르투갈은 비교적 약체팀이 모여있는 F조에서 2위를 기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양 팀의 전력차는 크지 않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포르투갈과 스웨덴은 2002년 이후 지금까지 3번의 맞대결에서 전부 무승부를 거두었다. 이번 경기에서 호날두와 이브라히모비치 중 어느 선수가 더 활약할 수 있을지, 혹은 두 선수의 존재감을 지워버릴 제 2의 스타가 탄생할 수 있을지에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 정보>
일시: 2013년 11월 16일(토) 오전 5:00 (한국 시각)
장소: 포르투갈 리스본, 주제 알발레지
<11월 14일 기준 양 팀 피파랭킹>
포르투갈: 14위 (유럽 8위)
스웨덴: 25위 (유럽 1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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