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윈터] 불리츠, 배부른 류의 활약으로 삼성 블루에 설욕
2013.11.14 17:35게임메카 노지웅 기자
11월 16일(토) ‘KT Bullets (이하 불리츠)’가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윈터(이하, 롤챔스 윈터) B조 2경기 1세트에서 ‘Samsung Galaxy Blue(이하 삼성 블루)’를 상대로 1승을 거두며 세트 스코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B조 4팀은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죽음의 조로 거듭났다.
[승] KT Bullets | vs | [패] Samsung Blue |
---|---|---|
| 탑 |
|
| 정글 |
|
| 미드 |
|
| 원딜 |
|
| 서폿 |
|
밴 |
▲ KT Bullets vs. Samsung Blue의 B조 2경기 2세트 결과
2세트는 불리츠의 복수전이었다. 시작 5분 만에 카카오(리신)는 환상적인 플레이로 퍼스트 블러드(첫 킬)를 기록했다. 그리고 바로 탑 1차 타워를 무너트리면서 팀에 이득을 가져왔다. 카카오는 이후 11분과 12분에도 킬을 기록하면서 KDA를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이 와중에 인섹(울라프)도 상대 아콘(블라디미르)과의 1:1에서 승리를 거두며 킬을 기록했다.
삼성 블루도 가만히 당하지는 않았다. 우선 17분에 벌어진 한타 교전에서 이득을 챙기면서 분위기를 반전했다. 이어서 20분에 벌어진 한타 싸움에서는 아콘이 죽었지만 봇 2차 타워를 무너트리며 글로벌 골드 차이를 좁혔다. 36분에 벌어진 한타 싸움에서는 서로 3킬을 허용하면서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경기의 승패는 39분 바론 싸움에서 갈렸다. 불리츠는 마파(알리스타)와 류(오리아나)의 활약에 힘입어 바론과 함께 3킬을 챙겼다. 특히 마파는 상대 폰(리븐)을 밀어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센스를 보였다. 바론 버프를 획득한 불리츠는 이후 파죽지세로 탑 2차 타워, 억제기, 쌍둥이 타워까지 무너트리며 42분에 넥서스를 파괴, 승리를 챙겼다.
한편, 롤챔스 윈터는 CJ E&M 게임채널 ‘온게임넷’과 판도라TV, KM플레이어를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되며 국내 최강 16개 팀이 참여,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는 15일(금) 개막전을 시작으로 매주 수, 금, 토요일 저녁 6시에 진행된다.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많이 본 뉴스
- 1 미소녀+변신로봇, 니케 출신 제작진 신작 '테라리움'
- 2 오버워치 넷플릭스 애니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 3 [순위분석] 고진감래, 이터널 리턴 상위권 굳히기 성공
- 4 [기승전결] 핵쟁이는 개구리로, 밸브 신작 '데드록'
- 5 디아블로 4: 증오의 그릇, 이제야 비로소 완성됐다
- 6 몬스터 헌터 와일즈 개발 마무리 단계, 최적화 작업 중
- 7 [오늘의 스팀] 182명 참전,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 1위
- 8 [이구동성] 정직하게 살겠다니까?
- 9 디아블로 4, 확장팩 출시 맞춰 새 시즌 시작한다
- 10 [인디言] 무속과 현대의 조화 ‘전국퇴마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