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의 예선 탈락 위기' 프랑스, 홈에서 우크라이나와 마지막 승부
2013.11.18 20:12게임메카 강설애 기자
▲ 치열한 접전을 펼친 우크라이나와 프랑스 대표팀
한국 시각으로 11월 20일(수) 오전 5시, 프랑스와 우크라이나의 브라질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이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펼쳐진다.
프랑스는 지난 16일에 진행된 우크라이나와의 1차전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프랑스는 볼 점유율 59%로 주도권을 잡았지만, 14개의 슈팅 중 단 한 골도 성공시키지 못하는 최악의 골 결정력 부재에 시달렸다. 올리비에 지루, 사미르 나스리, 프랑크 리베리 등 세계적인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총 동원됐지만 우크라이나의 수비벽을 뚫지 못한 채 영패했다. 오히려 후반전에 로만 조줄라에게 첫 골을 허락했고, 안드리 야르몰렌코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는 결정적인 실수까지 범했다.
프랑스의 지난 원정 경기 패배는 충격적이지만, 낯선 모습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프랑스는 이번 해 치른 10경기에서 4승 2무 4패를 기록, '경기력 이상 징후'를 보여왔다. 4승 중 3승도 상대적으로 경기력이 떨어지는 벨라루스, 호주, 핀란드에게 거둔 것이다.
반면,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8년 만의 월드컵 진출을 노리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최근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올해 첫 경기인 노르웨이전부터 지금까지 8승 2무로, 10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다. 이미 FIFA 랭킹도 20위로 21위인 프랑스를 제친 상황이다.
이번 경기에서 프랑스는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2:0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한다. 그렇지 못한다면, 1994년 미국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월드컵 예선에서 탈락하게 된다. 위기에 빠진 프랑스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 지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 정보>
일시: 11월 20일(수) 오전 5시 (한국 시각)
장소: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11월 19일 기준 양 팀 피파랭킹>
프랑스: 21위 (유럽 13위)
우크라이나: 20위 (유럽 14위)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한 프랑크 리베리
▲ 프랑크 리베리의 피파온라인3 1강화 만레벨 능력치
피파온라인3의 리베리는 빠른 속력과 가속력을 살린 기습 돌파가 특기인 선수다. 뛰어난 골 결정력과 슈팅 능력을 바탕으로 직접 득점도 노릴 수 있다. 다만, 스태미너와 낮아 빠른 스피드로 경기장을 누비면 금세 체력이 바닥날 수 있다. 몸싸움 능력치도 낮아 상대 수비수의 압박에도 취약하다.
글: 게임메카 강설애 기자 (파곰, pogomwer@gamemeca.com)
많이 본 뉴스
- 1 미소녀+변신로봇, 니케 출신 제작진 신작 '테라리움'
- 2 오버워치 넷플릭스 애니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 3 [순위분석] 고진감래, 이터널 리턴 상위권 굳히기 성공
- 4 [기승전결] 핵쟁이는 개구리로, 밸브 신작 '데드록'
- 5 디아블로 4: 증오의 그릇, 이제야 비로소 완성됐다
- 6 몬스터 헌터 와일즈 개발 마무리 단계, 최적화 작업 중
- 7 [오늘의 스팀] 182명 참전,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 1위
- 8 [이구동성] 정직하게 살겠다니까?
- 9 디아블로 4, 확장팩 출시 맞춰 새 시즌 시작한다
- 10 [인디言] 무속과 현대의 조화 ‘전국퇴마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