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vs 포르투갈, 다시 한 번 펼쳐지는 즐라탄과 호날두의 에이스 대결
2013.11.19 12:49게임메카 노지웅 기자
▲ 스웨덴 대표팀의 주장 즐라탄(좌)과 포르투갈 대표팀의 주장 호날두(우)
한국 시각으로 20일 오전 3시 45분, 스웨덴과 포르투갈의 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 2차전이 진행된다. 이번 결과에 따라 월드컵 본선 진출 팀이 결정되기 때문에, 양 팀은 전력을 다해 경기에 임할 전망이다.
홈팀 스웨덴은 이번 경기에서 포트투갈을 2점차 이상으로 이겨야만 본선 진출이 가능하다. 따라서 스웨덴은 팀의 에이스인 즐라탄을 필두로 엘만데르와 라르손을 투입해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전망이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엘만데르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엘만데르는 유럽 예선 6경기 동안 3골을 넣어 팀의 조 2위에 큰 공을 세웠으며, 지난 9월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는 동점 골을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을 돕기도 했다. 에이스 즐라탄에게 포루투갈의 수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엘만데르의 공격력이 그 어느때 보다 필요한 상황이다.
반면 1차전을 1:0으로 승리한 포르투갈은 한결 여유로운 분위기로 경기에 임할 전망이다. 다만 스웨덴의 추운 날씨에 대해선 우려를 표하고 있다. 포르투갈 현지 언론들도 선수들이 익숙하지 않은 날씨에 적응하는 것이 가장 큰 걱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스웨덴의 온도는 7도로 포르투갈보다 10도 가까이 낮다.
한편 지난 1차전 경기에서 호날두의 행동에 스웨덴 대표팀과 언론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스웨덴 대표팀의 미드필더 세바스티안 라르손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호날두의 행동은 부상 여부와 상관없이 퇴장당해야 마땅하다’며 강력하게 비난했다. 호날두는 후반 31분, 미카엘 루스틱의 얼굴을 박치기로 위협해 경고를 받은 바 있다.
스웨덴의 주장, 즐라탄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즐라탄의 1레벨 1강화 능력치
즐라탄은 탁월한 몸싸움 능력치 하나로 피파온라인3 최정상에 오른 공격수다. 하지만 몸싸움을 제외하고도 최정상급 능력치를 가졌음은 분명하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에게 유효한 'Poacher(페널티 에어리어에서 움직임이 향상)', 'Clinical Finisher(페널티 에어리어에서 슈팅의 정확도 향상)'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골 결정력이 매우 뛰어나다.
스웨덴의 키 플레이어, 엘만데르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엘만데르의 1레벨 1강화 능력치
현재 갈라타사라이의 주전 공격수인 엘만데르는 피파온라인3에서 좋은 선수는 아니다. 전성기 시절이 지나 특별히 좋은 능력치가 없기 때문이다. 그나마 동급의 선수보다 슛 파워, 중거리 슛, 반응 속도, 몸싸움 능력치가 높은 편이다.
포르투갈의 주장, 호날두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호날두의 1레벨 1강화 능력치
호날두는 높은 평균 능력치를 비롯해 다양한 특수 능력을 보유한 최고의 선수다. 공격수에게 필요한 골 결정력, 몸싸움 능력 등이 매우 뛰어나며 속력과 가속력마저 높아 윙어로도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윙어와 최전방 공격수에 적합한 특수 능력들도 호날두를 한층 더 강하게 만드는 요소다.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많이 본 뉴스
- 1 미소녀+변신로봇, 니케 출신 제작진 신작 '테라리움'
- 2 오버워치 넷플릭스 애니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 3 [순위분석] 고진감래, 이터널 리턴 상위권 굳히기 성공
- 4 [기승전결] 핵쟁이는 개구리로, 밸브 신작 '데드록'
- 5 디아블로 4: 증오의 그릇, 이제야 비로소 완성됐다
- 6 몬스터 헌터 와일즈 개발 마무리 단계, 최적화 작업 중
- 7 [오늘의 스팀] 182명 참전,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 1위
- 8 [이구동성] 정직하게 살겠다니까?
- 9 디아블로 4, 확장팩 출시 맞춰 새 시즌 시작한다
- 10 [인디言] 무속과 현대의 조화 ‘전국퇴마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