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우크라이나 3:0으로 격파, 간신히 월드컵 본선 진출 성공
2013.11.20 09:04게임메카 강설애 기자
▲ 치열한 경기 끝에 프랑스가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 시각으로 11월 20일(수) 오전 5시,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펼쳐진 프랑스와 우크라이나의 브라질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이 프랑스의 3:0 승리로 종료됐다.
1차전 경기에서 패배를 당한 프랑스는 20년만의 월드컵 예선 탈락 위기에 봉착했었다. 당시 프랑스는 59%의 골 점유율과 14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경기를 지배했지만, 문전 앞에서의 골 결정력 문제를 드러내며 우크라이나에게 일격을 맞았다.
하지만, '아트 사커' 프랑스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프랑스는 핵심 공격수인 올리비에 지루를 제외하고, 카림 벤제마를 선발로 내세웠다. 또한 기존의 4-2-3-1 포메이션 대신 4-3-3 전술을 택하며 전술적 변화를 꾀했다. 이 두 가지 시도는 성공적인 결과를 냈고, 프랑스는 전반전부터 무서운 기세로 경기를 장악했다.
전반 22분 프랑스는 세트 피스 상황에서 나온 마마두 샤코의 왼발 슛으로 선취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32분, 카림 벤제마가 추가골을 더하며 두 팀의 골득실 차를 '0'으로 만들었다. 득점 당시 벤제마의 위치가 오프사이드 트랩에 걸렸다는 의혹이 불거졌지만, 판정 번복 없이 경기는 계속 진행됐다.
벌어진 점수 차와 오심 의혹에 우크라이나의 수비진은 크게 동요했다. 여기에 수비수 카체리디가 후반전 시작 2분 만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자 경기는 급격히 프랑스로 기울어졌다. 이후 상대의 맹공을 간신히 버티던 우크라이나는 후반 27분 후시에프의 어이없는 자책골로 0:3 패배를 당했고, 눈 앞까지 다가온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놓치고 말았다.
한편, 한국시각으로 20일 진행된 플레이오프 2차전을 통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대부분의 국가가 결정되었다. 우크라이나를 잡은 프랑스와 함께 포르투갈, 그리스, 크로아티아가 유럽 지역 마지막 티켓 4장을 획득했다. 또한,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가나와 알제리가 본선행을 확정했으며, 마지막 남은 본선 32강의 두 자리는 우루과이와 요르단, 멕시코와 뉴질랜드의 대륙간 플레이오프 2차전을 통해 결정된다.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한 프랑크 리베리
▲ 프랑크 리베리의 피파온라인3 1강화 만레벨 능력치
피파온라인3의 리베리는 빠른 속력과 가속력을 살린 기습 돌파가 특기인 선수다. 뛰어난 골 결정력과 슈팅 능력을 바탕으로 직접 득점도 노릴 수 있다. 다만, 스태미너와 낮아 빠른 스피드로 경기장을 누비면 금세 체력이 바닥날 수 있다. 몸싸움 능력치도 낮아 상대 수비수의 압박에도 취약하다.
글: 게임메카 강설애 기자 (파곰, pogomwer@gamemeca.com)
많이 본 뉴스
- 1 미소녀+변신로봇, 니케 출신 제작진 신작 '테라리움'
- 2 오버워치 넷플릭스 애니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 3 [순위분석] 고진감래, 이터널 리턴 상위권 굳히기 성공
- 4 [기승전결] 핵쟁이는 개구리로, 밸브 신작 '데드록'
- 5 디아블로 4: 증오의 그릇, 이제야 비로소 완성됐다
- 6 몬스터 헌터 와일즈 개발 마무리 단계, 최적화 작업 중
- 7 [오늘의 스팀] 182명 참전,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 1위
- 8 [이구동성] 정직하게 살겠다니까?
- 9 디아블로 4, 확장팩 출시 맞춰 새 시즌 시작한다
- 10 [인디言] 무속과 현대의 조화 ‘전국퇴마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