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스터리지-루니’ 투톱 앞세운 잉글랜드, 유효슈팅 '0' 기록하며 독일에 완패
2013.11.20 10:08게임메카 이승범 기자
11월 20일(수) 새벽 5시, 전차 군단 독일이 A매치 평가전에서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를 꺾으며 7경기 연속 무패 행진(5승 2무)을 이어갔다.
독일은 이번 경기에 메수트 외질, 필립 람, 마누엘 노이어 등 팀의 핵심 주전 선수들을 제외하고 그 자리에 토니 크루스, 마르코 루이스, 마리오 괴체 등을 출전시켜 경기에 임했다. 반면, 잉글랜드는 웨인 루니, 스티븐 제라드, 애슐리 콜, 다니엘 스터리지 등 대부분의 스타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반드시 승리하고자 하는 의지를 내비쳤다.
▲ 기자 회견에서 새로운 선수들을 출전시킬 것을 사전에 예고한 '요아힘 뢰브' 감독
하지만 전반부터 거세게 몰아친 것은 독일이었다. 막스 크루제를 주축으로 왼쪽에는 마르코 로이스가 오른쪽에는 마리오 괴체가 합류해 끊임 없이 잉글랜드의 골문을 두들겼다. 독일은 전반전만 8개의 슈팅(유효 슈팅 4개)을 퍼부으며 잉글랜드를 압박했다. 반면, 스터리지-루니 투톱을 내세운 잉글랜드는 이렇다 할 공격 한 번 해보질 못했다. 5번의 슈팅이 있었지만 단 한 개도 유효 슈팅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이런 와중에 선제골도 독일이 가져갔다. 전반 39분 토니 크루스의 패스를 받은 페어 메르테자커의 헤딩 슛이 잉글랜드의 골망을 갈랐다.
▲ 전반 39분, 메르테자커의 헤딩 슛
후반전에도 전반과 다름 없이 독일의 주도하에 경기가 진행됐다. 요하임 뢰브 감독은 유리한 상황에서 안드레 쉬를레, 시드니 샘, 율리안 드락슬러 등 공격적인 선수들을 대거 교체 투입해 추가 골을 노렸다. 잉글랜드도 후반전에 공격 비중을 늘려 반전을 꾀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결국, 후반 유효 슈팅도 6:0으로 독일이 잉글랜드를 압도했으며 추가 골 없이 경기가 마무리 됐다.
독일의 안정적인 센터백, '페어 메르테자커'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메르테자커의 10레벨 1강화 능력치
피파온라인3에서 페어 메르테자커는 센터벡에 특화된 수비적인 선수로 구현돼 있다. 키가 198cm로 장신이라 공중볼을 처리하기 유리하며 코너킥 때 헤딩슛을 얻어낼 확률도 매우 높다. 또한, 몸싸움이 강해 공격수와 경합 시 수비에 용이하며 다리가 길어 태클 범위도 매우 넓다. 단, 키가 큰 만큼 스피드가 느려 역습 상황에서 빠르게 대체하는 능력이 뒤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글: 게임메카 이승범 기자 (그란비아, granvias@gamemeca.com)
많이 본 뉴스
- 1 미소녀+변신로봇, 니케 출신 제작진 신작 '테라리움'
- 2 오버워치 넷플릭스 애니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 3 [순위분석] 고진감래, 이터널 리턴 상위권 굳히기 성공
- 4 [기승전결] 핵쟁이는 개구리로, 밸브 신작 '데드록'
- 5 디아블로 4: 증오의 그릇, 이제야 비로소 완성됐다
- 6 몬스터 헌터 와일즈 개발 마무리 단계, 최적화 작업 중
- 7 [오늘의 스팀] 182명 참전,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 1위
- 8 [이구동성] 정직하게 살겠다니까?
- 9 디아블로 4, 확장팩 출시 맞춰 새 시즌 시작한다
- 10 [인디言] 무속과 현대의 조화 ‘전국퇴마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