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윈터] 프로스트, 샤이와 헬리오스 앞세워 진에어 스텔스에게 압승 거두다
2013.11.20 14:41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20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판도라TV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리그 윈터 2013-2014(이하 롤챔스 윈터) 16강 2주차 2경기 2세트에서 CJ 엔투스 프로스트가 진에어 스텔스를 꺾으며 2연승을 거뒀다.
[패] Jin Air Stealths | vs | [승] CJ Entus Frost |
---|---|---|
| 탑 |
|
| 정글 |
|
| 미드 |
|
| 원딜 |
|
| 서폿 |
|
밴 |
▲ 프로스트 vs. 진에어 스텔스의 D조 2경기 2세트 결과
CJ 엔투스 프로스트는 '리븐'과 '리신'을 중심으로 한 돌진 조합을 바탕으로 '제이스'와 '이즈리얼'을 주 화력으로 삼은 진에어 스텔스의 포킹 조합을 완벽하게 무너뜨리며 전투에서 우위를 점했다. 진에어 스텔스는 포킹 조합의 특징을 살려 타워 철거를 빠르게 했으나, 돌진 조합의 역습에 번번히 당하며 그 이상의 이득을 거두지 못했다.
반면 CJ 엔투스 프로스트는 '샤이' 박상면의 '리븐'과 '헬리오스' 신동진의 '리신'을 중심으로 교전에서 우위를 점하며 초반부터 교전 주도권을 가져갔다. 특히 미드 2차 타워를 노리고 들어온 진에어 스텔스의 챔피언을 '리븐', '리신' 조합을 중심으로 압도하며 킬 스코어를 크게 앞서나갔다.
이후에도 CJ 엔투스 프로스트는 '돌진' 조합의 강점을 극대화했다. 미드 2차 타워까지 치고 올라온 진에어 스텔스가 좁은 라인에 서로 뭉쳐 있는 타이밍을 역이용해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소나'의 크레센도를 전원에게 적중시키고, 뒤에 있던 '리신'과 '리븐'이 상황을 정리하며 큰 이득을 취했다.
봇 2차 타워 앞에서 열린 2차 타워에서도 CJ 엔투스 프로스트는 대승을 거뒀다. '막눈' 윤하운의 '카사딘'이 '애니'의 궁극기를 무효화시킨 사이에 '샤이' 박상면의 '리븐'이 상대의 주요 원딜 '제이스'와 '이즈리얼'을 모두 잡아내며 격차를 벌렸다.
이후 CJ 엔투스 프로스트는 '리븐'과 '카사딘'이 흩어져 양쪽으로 상대 라인을 압박하고 나머지 3명이 모여 있는 1:3:1 체제를 유지해, 군중 제어기 연계 후 포킹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진에어 스텔스의 조합을 무의미하게 만들었다. 상대가 최대한 한 곳에 모여 있어야, 상대를 묶어둔 후 일점사로 킬을 노리는 '포킹' 플레이를 성공시킬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결국 CJ 엔투스 프로스트는 순식간에 상대 라인을 점하고, 바론 사냥에서도 이기면서 이득을 점점 키워나갔다.
한편, 롤챔스 윈터는 CJ E&M 게임채널 ‘온게임넷’과 판도라TV, KM플레이어, 티빙을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되며 국내 최강 16개 팀이 참여,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는 15일(금) 개막전을 시작으로 매주 수, 금, 토요일 저녁 6시에 진행된다.
많이 본 뉴스
- 1 미소녀+변신로봇, 니케 출신 제작진 신작 '테라리움'
- 2 오버워치 넷플릭스 애니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 3 [순위분석] 고진감래, 이터널 리턴 상위권 굳히기 성공
- 4 [기승전결] 핵쟁이는 개구리로, 밸브 신작 '데드록'
- 5 디아블로 4: 증오의 그릇, 이제야 비로소 완성됐다
- 6 몬스터 헌터 와일즈 개발 마무리 단계, 최적화 작업 중
- 7 [오늘의 스팀] 182명 참전,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 1위
- 8 [이구동성] 정직하게 살겠다니까?
- 9 디아블로 4, 확장팩 출시 맞춰 새 시즌 시작한다
- 10 [인디言] 무속과 현대의 조화 ‘전국퇴마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