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 2 슈퍼 매치] 중국팀 'TongFu' 4승 기록하며 3만 달러 획득!
2013.11.25 22:27게임메카 남윤서 기자
25일(월) 도타 2 넥슨 인비테이셔널 슈퍼 매치(이하 슈퍼 매치)의 4회차 경기가 서울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시작됐다. 오늘 경기는 러시아 국적의 팀인 'Virtus Pro(이하 VP)'와 중국 국적 팀인 'TongFu(이하 TF)'가 참여했으며 국내 대표로는 넥슨 스폰서십 리그 우승팀인 'StarTale(이하 ST)'이 출전했다.
지난 주 목요일 슈퍼 매치에는 ST가 TF에게 큰 실력차로 패배해 국내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ST는 넥슨 스폰서십 리그 우승팀이었기에 그 기대와 실망은 더 컸으리라 예상 된다. ST가 금일 진행된 4회 차 경기에서 지난 주의 설욕을 갚을 수 있을 지 여부가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지만 다시 한 번 세계의 벽을 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 경기 후 방송 인터뷰 중인 세 팀의 대표들 (왼쪽부터 VitusPro, TongFu, StarTale)
두 번째 세트는 지난 주 비자 문제로 불참했던 VP가 모습을 드러냈다. VP는 2003년 팀 생성을 시작으로 다양한 리그에서 활약해 온, 러시아를 대표하는 e스포츠 팀 중 하나이다. 경기 초반에는 ST가 선전하며 승리의 희망이 보였으나 이내 미드 레인과 바텀 레인에서 상대의 실력을 넘지 못하고 경기가 기울기 시작해 다시 패배를 기록했다. 결국 국내 팀은 슈퍼 매치 동안 1승도 얻어내지 못하며 도타 2의 세계 수준을 뼈저리게 느꼈다.
세 번째 세트는 VP와 TF의 대결로 진행됐다. 선취점을 TF가 가져가며 경기 흐름을 먼저 잡고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후로도 갱킹을 온 VP를 적절하게 카운터 치거나 빠른 지원 모습을 보이며 TF가 조금씩 차이를 벌리기 시작한다. 그러다 VP는 상대의 탑 레인을, TF는 상 대의 바텀 레인을 같은 시간에 밀기 시작하는 모습이 연출 됐는데 TF가 본진 타워까지 체력을 깎으며 큰 이득을 가져간다. 경기 내내 VP는 여기저기서 상대에게 끊기는 모습을 보여 서로의 실력차가 여실히 드러났다. 결국 꾸준히 로샨을 가져가며 상대와의 격차를 벌린 TF가 VP를 꺾고 승리를 가져갔다. TF는 슈퍼 매치에서 4승을 하며 30,000달러를 상금으로 가져가게 됐다.

▲ VirtusPro 선수들
글: 게임메카 남윤서 기자(nel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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