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 2 NSL] EoT Hammer 인터뷰, '하루 연습으로 승리해 기쁘다'
2013.11.30 15:50 게임메카 남윤서 기자
금일(30일) 진행된 넥슨 스폰서십 리그 시즌 2(이하 NSL)의 첫 승리를 'EoT Hammer(이하 EH)'팀이 가져갔다. 'Virtual Throne'을 2:0으로 누른 'EoT Hammer'는 플리핀 국적의 'Mark Pillar'를 영입하면서 로스터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Mark 선수는 본인 담당인 미드레인에서 VT의 Now선수를 상대로 얼마나 선전할 지 기대를 모았으나, 오히려 상대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원활한 운영과 상대 움직임에 대처를 적절하게 하면서 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아래는 승리팀의 인터뷰 전문이다.

▲ 방송 인터뷰 중인 EoT Hammer
Q. 승리 소감은
장성범: 첫 경기라 긴장했고, 하루밖에 연습을 못했는데 2승으로 이기게 돼서 안심이 된다.
마크: 한국에 와서 첫 대회인데 이겨서 기쁘다.
Q. 필리핀 국적의 마크 선수가 합류하게 된 계기는
장성범: 마크 선수는 한달 전부터 우리의 연습 상대였는데 마침 우리 팀에 인원이 필요해서 영입하게 됐다.
Q. 동남아 리그의 도타 2 실력이 우리나라보다 높은 편인데 한국행을 선택한 이유는
마크: 몇 년 동안 도타 커뮤니티를 운영해왔는데 다른 환경에서 도타를 해보고 싶어 오게 됐다.
Q.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에는 8강부터 시작하는데
장성범: 대회가 빨리 끝나는 셈이니 좋다고 생각한다.

▲ EoT Hammer 선수들
Q. 기본기부터 상대와의 차이가 많았는데
장성범: VT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어서 우리만의 스타일, 우리만의 실력으로 해보자고 했다. VT보다는 우리가 더 도타를 오래 해 온 거 같다. 우리의 공격에 대해 상대의 대처가 미숙했고 그래서 이길 수 있었다.
Q.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 경기가 40분이나 걸렸는데
장성범: 긴장하기도 했고 손이 덜 풀렸었다. 우리가 상대보다 압도적으로 강한 건 아니고 레인 대치 실력은 비슷했는데 후반에서 차이가 났기 때문에 경기가 오래 걸렸다.
Q. 예상하는 우승팀은
장성범: 데몬 선수가 있는 ‘MVP PHOENIX’ 아니면 우리가 될 거 같다. 데몬 선수는 TI도 두 번 다녀오고 해서 기량 차이가 많이 날 거 같다.
Q. 한국은 대회가 도타 2 NSL뿐인데 마크 선수는 괜찮은가
마크: 한국 말고도 동남아 온라인 대회가 많기 때문에 괜찮다.
Q. 마지막으로 소감 한마디
장성범: 감독님과 매니저 분께 감사 드리고, 후원해주시는 제닉스, 쿼틀비츠, 준시스템에게 감사 드린다.
마크: 필리핀에 있는 여자친구에게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
글: 게임메카 남윤서 기자(nel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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