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병동' 바르셀로나, 아틀레틱 빌바오와 리그 경기 가진다
2013.11.30 22:14게임메카 강설애 기자
▲ 메시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바르셀로나는 시즌 첫 패배를 맛봤다
한국 시각으로 12월 2일 오전 5시,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틱 빌바오(이하 빌바오)의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경기가 빌바오의 홈 구장 산 마메스 배리아에서 펼쳐진다.
지난달 27일,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일대 파란이 일어났다. 시즌 개막 이후 18경기 무패행진을 이어온 바르셀로나가 에레디비지에(네덜란드 1부 리그)의 AFC 아약스에게 패배한 것.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 부임 이후 공식 경기 첫 번째 패배다. 두 팀이 속한 H조에 순위 변동은 없었지만, 아약스가 바르셀로나에게 제동을 걸었다는 점은 화제가 되기에 충분했다.
바르셀로나는 아약세의 적극적인 공세에 밀려 전반 볼 점유율을 61대 39까지 내줬고, 전반 19분과 41분 두 차례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바르셀로나는 간신히 아약스의 반칙으로 인한 패널티 킥을 성공시켜 1점을 올렸지만, 수적 열세에 놓인 아약스가 수비적인 플레이를 하자 더 이상의 점수는 내지 못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한 불가피한 결장 때문에 본의아니게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킨 메시는 크리스마스를 고국에서 보낼 예정이다. 메시는 지난 10일 레알 베티스와의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6-8주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판정을 받은 상태다. 시즌 개막 이후 벌써 세 번째 부상을 당한 메시 때문에 바르셀로나의 리그 최정상은 장담할 수 없는 불안한 자리가 됐다.
바르셀로나는 메시뿐만 아니라 호르디 알바, 빅토르 발데스, 세르히오 부츠케츠 등 팀의 주축이 되는 선수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이번 빌바오 전에서는 부상을 당한 선수들 없이도 팀워크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한편 바르셀로나의 상대인 빌바오는 현재 8승 4패 2무 승점 26점으로 리그 5위를 기록하고 있고, 챔피언스 리그 진출 안정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 승리가 필요하다.
올 시즌 세 번째 부상, 리오넬 메시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헤딩과 몸싸움 등 피지컬 관련 부분을 제외하면 모든 능력치가 최상급인 메시는 피파온라인3 최고의 공격수로 손꼽힌다. 특히 만레벨을 기준으로 골 결정력, 가속력, 반응 속도 등의 능력치는 100을 넘어서기 때문에 전설 선수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또한 'Finesse Shot(정확한 슈팅이 가능함)', 'Poacher(페널티 라인 근처에서의 움직임 향상)', 'Clinical Finisher(페널티 라인 근처에서의 슈팅 정확도 향상)' 등 골 결정력에 관여하는 특수 능력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글: 게임메카 강설애 기자 (파곰, pogomwer@gamemeca.com)
많이 본 뉴스
- 1 미소녀+변신로봇, 니케 출신 제작진 신작 '테라리움'
- 2 오버워치 넷플릭스 애니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 3 [순위분석] 고진감래, 이터널 리턴 상위권 굳히기 성공
- 4 [기승전결] 핵쟁이는 개구리로, 밸브 신작 '데드록'
- 5 몬스터 헌터 와일즈 개발 마무리 단계, 최적화 작업 중
- 6 디아블로 4: 증오의 그릇, 이제야 비로소 완성됐다
- 7 [오늘의 스팀] 182명 참전,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 1위
- 8 [이구동성] 정직하게 살겠다니까?
- 9 디아블로 4, 확장팩 출시 맞춰 새 시즌 시작한다
- 10 [인디言] 무속과 현대의 조화 ‘전국퇴마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