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픽률 분석] 시즌4 서폿 특성과 템트리
2013.12.06 14:53게임메카 이승범 기자
|
※ 픽률 조사 날짜: 11월 28일(목) ~ 12월 05일(수)
▲ 리그오브레전드 라인 별 BEST5 통계
시즌4 서폿 템트리 변화, 골드수급 아이템은 필수
3.14패치로 추가된 서폿 아이템은 ‘고대 주화(승천의 부적), 주문도둑의 검(서리 여왕의 지배), 고대유물 방패(산악 방벽)’로 3가지가 있다. 이 아이템들은 각각 독특한 골드 수급 능력을 갖고 있으며 중첩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서포터들은 이 3가지 아이템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각 아이템마다 성능과 골드수급 방식이 다른데 우선 ‘고대 주화’는 체력과 마나 재생이 올라가기 때문에 모든 챔피언들이 사용하기 좋다. ‘주문도둑의 검’은 주문력과 마나 재생이 올라가 주문력 기반 서폿인 애니나 소나에게 효율이 좋다. 마지막으로 ‘고대유물 방패’는 체력과 체력 재생이 올라가 탱킹형 서포터인 타릭, 레오나 등과 좋은 궁합을 보인다.
※ 시즌4 서폿 전용 신규 아이템 목록
[능력] | [능력] | [능력] |
그렇다면 다이아몬드 등급의 상위권 유저들은 어떤 아이템이 가장 효율이 좋을까? 롤 전적 검색 통계상 대부분 서폿 챔피언이 ‘고대 주화’를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공격형 서폿인 '애니'가 주로 구매하는 아이템 통계
▲ 공수 밸런스형 서폿인 '쓰레쉬'가 주로 구매하는 아이템 통계
▲ 보조형 서폿인 '소나'가 주로 구매하는 아이템 통계
▲ 탱커형 서폿인 '타릭'이 주로 구매하는 아이템 통계
이런 통계 결과가 나오게 된 이유로는 각 아이템의 골드 수급 방식에 있다. ‘고대 주화’는 주변에 미니언이 죽으면 골드를 획득하기 때문에 서포터가 별 다른 행동을 하지 않더라도 꾸준히 골드가 쌓인다. 반면, ‘주문도둑의 검’은 적을 공격해야지만 골드를 획득할 수 있다. 이런 점 때문에 라인전에서 패배하거나 적을 압도적으로 눌렀을 때는 특수 능력으로 골드를 수급하기 매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고대유물 방패’도 적 미니언을 처치해야지만 골드가 수급되는데 모든 서폿 아이템 중 가장 낮은 골드 수급량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다이아몬드 등급 이상 유저들은 시작 아이템으로 ‘고대 주화, 시야 와드 1개, 체력 물약 1개’를 구매하고 이후 ‘유목민의 메달 -> 루비 수정 -> 시야석 -> 기동력의 장화 -> 승천의 부적’순서로 아이템을 조합하고 있다. 단, 애니와 타릭, 레오나의 경우만 극단적인 견제, 탱킹 서폿이기 때문에 ‘주문도둑의 검’과 ‘고대유물 방패’를 가는 경우가 많다.
▲ 전형적인 서폿 템트리, 장신구는 토템 와드와 탐지용 렌즈 중 하나를 선택하자
후반 코어 아이템 2가지는 상황에 따라 다르게 간다
이 뿐만 아니라 최종 아이템의 능력 차이도 아이템 우선 순위를 정하는데 한 몫했다. 소규모 라인전 상황에서는 '서리 여왕의 지배'와 '산악 방벽'이 좋지만 한타 싸움에서는 '승천의 부적'의 사용 효과인 이동 속도 증가가 매우 좋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재 다이아몬드 등급의 유저들은 초반 골드 수급과 후반 한타 싸움을 바라보기 위해 시작 아이템으로 '고대 주화'를 선호하고 있다.
다이아몬드 등급 이상 유저들이 선호하는 시즌4 서폿 특성
롤 전적 검색 통계상 시즌4 서폿 특성은 대표적으로 3가지가 있는데 각 챔피언의 역할에 따라 다르다. 우선 라인전과 한타 싸움에서 생존력을 생각한 ‘방어형 서폿 특성’과 보조 능력을 강화해 골드 수급량을 늘린 ‘보조형 서폿 특성’, 그리고 적극적인 견제를 위한 ‘공격형 서폿 특성’이다.
(1) 방어형 서폿 특성: 대게 타릭, 레오나, 쓰레쉬와 같은 보조 탱커 역할을 수행하는 서폿이 선택한다. 하지만 간혹 소나나 소라카 등 아군을 보호하는데 특화된 서폿들도 이 특성을 선택하고 한다.
▲ SKT T1 Wolf의 시즌4 타릭 서폿 특성
롤챔스 윈터 A조 4경기 1세트에서 사용했다
포인트 투자는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방어의 ‘막기, 꿋꿋함, 고참병의 흉터, 파괴전차, 인내심, 불굴’와 보조의 ‘명상, 소환사의 통찰력, 연금술사, 요리의 대가’는 필수 포인트 투자 목록이다.
▲ 방어형 서폿 특성의 필수 투자 목록
(2) 보조형 서폿 특성: 대게 소나, 소라카, 잔나와 같이 아군을 보호하는데 특화된 서폿들이 주로 선택한다. 하지만 골드 수급량을 극대화 하고 싶다면 다른 서폿들도 이 특성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 SKT T1 Wolf의 시즌4 소나 서폿 특성
롤챔스 윈터 A조 4경기 2세트에서 사용했다
포인트 투자는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방어의 9포인트와 보조의 ‘명상, 소환사의 통찰력, 연금술사, 요리의 대가, 욕심, 주워 먹기, 부유함, 지능, 방랑자’는 필수로 포인트 투자해야 한다.
▲ 보조형 서폿 특성의 필수 투자 목록
(3) 공격형 서폿 특성: 대게 애니, 자이라 등 적을 강하게 압박하는 서폿들이 선택하는 특성이다. 가능하면 다른 서폿들은 이 특성을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다.
▲ SKT T1 Poohmandu의 시즌4 서폿 애니 특성
포인트 투자는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공격의 ‘짐승 같은 힘, 정신력, 무술 연마, 비전 연마, 처형인, 강력한 일격, 대파괴’와 방어의 9포인트는 필수로 배워야 한다.
▲ 공격형 서폿 특성의 필수 투자 목록
|
글: 게임메카 이승범 기자 (그란비아, granvias@gamemeca.com)
많이 본 뉴스
- 1 미소녀+변신로봇, 니케 출신 제작진 신작 '테라리움'
- 2 오버워치 넷플릭스 애니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 3 [순위분석] 고진감래, 이터널 리턴 상위권 굳히기 성공
- 4 [기승전결] 핵쟁이는 개구리로, 밸브 신작 '데드록'
- 5 몬스터 헌터 와일즈 개발 마무리 단계, 최적화 작업 중
- 6 디아블로 4: 증오의 그릇, 이제야 비로소 완성됐다
- 7 [오늘의 스팀] 182명 참전,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 1위
- 8 [이구동성] 정직하게 살겠다니까?
- 9 디아블로 4, 확장팩 출시 맞춰 새 시즌 시작한다
- 10 [인디言] 무속과 현대의 조화 ‘전국퇴마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