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KL] ARPS의 1차 목표 '시즌1 준우승팀 NOA 타도'
2013.12.08 16:04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 ARPS의 이수빈 팀장(왼쪽), 윤종범(오른쪽) 선수
12월 7일(토), 곰TV 강남 스튜디오에서 '월드오브탱크 코리안 리그'(이하 WTKL) 시즌2 8강 2주차 일정이 진행됐다. 이날 열린 8강 B조 2경기에서 ARPS가 DRAKI에게 승리했다. ARPS는 시즌1 우승팀 ARETE와 같은 클랜 형제팀이다. 하지만 매번 16강에서 탈락하며 ARETE보다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시즌2가 시작하자마자 지난 시즌에 시드권을 받은 DRAKI를 제압하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시즌2에 임하는 ARPS의 마음가짐을 인터뷰에서 확인해보자.
시즌 첫 승을 축하한다. 소감이 있다면?
이수빈: DRAKI는 시드권을 얻어 출전한 강팀이지만 충분히 붙어볼만한 상대라고 생각했다. 기대한대로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윤종범: 많은 연습을 했기 때문에 무난하게 이기리라는 자신감이 있었다. 힘멜스도르프에서 작은 실수들이 겹치는 바람에 패해 마음이 무거웠지만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다.
지난 두 번의 시즌 동안 'ARS'라는 이름로 출전했다. 지금은 팀명과 선수진 모두 바뀌었는데 대회 첫 출전인 선수가 많은가?
윤종범: 선수 절반 정도는 공식전 출전이 처음이다.
ARS에서 ARPS로 이름이 바뀐 이유는 무엇인가?
이수빈: 'ARETE', 'RUINS', 'INSKY' 클랜원으로 구성한 팀이라 각 클랜명에서 한글자씩 따서 'ARS'로 이름을 지었다. 이번 시즌에는 '피플앤탱크'(PAT) 클랜원이 새로 합류해서 'P'를 추가했다.
지난 시즌부터 ARETE와 주로 연습한다고 들었는데 지금도 마찬가지인가?
윤종범: 같은 클랜 소속이다보니 함께 연습할 기회가 많다.
이수빈: 강팀과 연습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점은 분명히 행운이다. 그런데 연습 경기 승률이 너무 낮아서 힘들때도 있다. 가끔 너무 실력 차이가 심해서 될대로 되라는 마음으로 극단적인 전략을 쓰기도 하는데, 예상 밖에 성공해서 승리하는 경우도 있다. 오늘 경기에서도 같은 과정에서 탄생한 전략을 사용했다.
이번 시즌 목표가 있다면?
이수빈: 8강에서 같은 조에 속한 지난 시즌 준우승팀 NOA를 꺾는 것이 1차 목표다. 그 다음에는 ARETE와 결승 무대에 서고 싶다.
윤종범: 동감이다. 실질적 B조 최강자인 NOA를 꺾지 않으면 4강에 진출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굳이 NOA를 목표로 잡은 이유는?
이수빈: 중간 보스를 꺾어야 최종 보스에 도전하지 않겠는가? NOA를 이기지 않으면 ARETE도 이길 수 없다.
윤종범: WTKL에서는 NOA와 ARETE가 2강 체제를 이루고 있다. 앞으로 WTKL이 지속되려면 2강 체제에 새로운 강팀을 얹어 경쟁 구도를 확대해야 한다. ARPS가 새로운 강팀으로 떠오르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이 NOA다.
다음 주 'JAGUAR'와은 어떻게 예상하는가?
이수빈: 이길 자신이 있지만 방심은 하지 않겠다.
윤종범: 오프라인 예선에서는 ARPS가 JAGUAR에게 패했다. 사실 예선 통과가 확정된 상황이어서 무리하게 플레이했을뿐 진지하게 경기에 임하면 질리 없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수빈: 공식 대회 첫 출전인 선수가 많아서 조심스럽게 경기했다. 예선 통과 당시 인터뷰에서 '재미있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는데 소극적으로 경기에 임한 것 같다. 앞으로는 재미있는 경기를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윤종범: 시즌1에 ARETE를 응원하기 위해 자주 대회 현장을 방문했다. 경기를 지켜보며 '나도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팀에 합류했다. 이번 시즌 동안 최대한의 실력을 발휘하여 두고두고 자랑할 수 있는 성적을 남기고 싶다.
SNS 화제
-
1
콜옵과 타이탄폴의 아버지 ‘빈스 잠펠라’ 교통사고로 별세
-
2
에픽스토어 '디스코 엘리시움' 무료배포, 한국은 제외
-
3
'공포 2.0'과 함께, 파스모포비아 2026년 정식 출시 예고
-
4
확률형 아이템 표기 위반 시 최대 ‘매출 3% 과징금’ 발의
-
5
서든∙블아로 다진 내실, 넥슨게임즈 신작으로 비상 준비
-
6
[오늘의 스팀] 큰 거 온다고? 스타듀 밸리에 팬들 몰렸다
-
7
한국 게임 30년 조명, '세이브 더 게임' 3부작 29일 방송
-
8
'무늬만 15세' 여신의 여명, 부적정 등급으로 삭제 조치
-
9
[순위분석] 키네시스 ‘복귀각’ 제대로 열었다, 메이플 2위
-
10
일러스타 페스, 풍자성 1,000만 원 VIP 입장권 예고 화제
많이 본 뉴스
-
1
[오늘의 스팀] 큰 거 온다고? 스타듀 밸리에 팬들 몰렸다
-
2
[겜ㅊㅊ] 스팀 겨울 축제, 역대 할인율 경신한 ‘갓겜’ 7선
-
3
에픽스토어 '디스코 엘리시움' 무료배포, 한국은 제외
-
4
25일 단 하루, 칼리스토 프로토콜 에픽 무료 배포
-
5
[오늘의 스팀] 첫 90% 할인 슬더스, 역대 최고 동접 기록
-
6
마동석 주인공인 갱 오브 드래곤, 신규 스크린샷 공개
-
7
서든∙블아로 다진 내실, 넥슨게임즈 신작으로 비상 준비
-
8
콜옵과 타이탄폴의 아버지 ‘빈스 잠펠라’ 교통사고로 별세
-
9
[롤짤] 들쭉날쭉한 기준, LCK 어워드 선정 결과 논란
-
10
국내 출시 초읽기, 밸브 하드웨어 전파 인증 완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