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경기에서 아스널 상대하는 카디프의 김보경, '강호 킬러' 증명하나
2014.01.01 00:04게임메카 남윤서 기자
▲ '강호 킬러' 별명이 붙은 김보경
2014년 새해 첫 경기로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1위인 아스널과 16위 카디프 시티가 맞붙는다. 지난 달 웨일스의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치른 13라운드 경기는 김보경이 선발 출전해 75분간 활약했다. 하지만 전반 29분 카디프 출신 애런 램지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마티유 플라미니와 램지의 연속골에 0:3으로 완패했다.
비록 리그 선두인 아스널은 꺾지 못했지만, 김보경은 시즌 초반보다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줘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더욱이 김보경은 이번 시즌 강팀들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와 기대가 크다.
지난 11월 2012-13 프리미어 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 천금 같은 동점 골을 터트렸고, 8월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도 후반 15분 드리블 돌파로 수비수를 제치고 크로스를 올려 동점 골을 만드는데 기여했다. 경기 후 김보경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팀 내 3번째 해당하는 높은 점수인 평점 7점을 받기도 했다.
▲ 발목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올리비에 지루'
한편 아스널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가 발목 부상을 당해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아르센 뱅거 감독은 최근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이미 많은 선수들이 부상 중인데 올리비에 지루까지 발목 부상을 당해 다음 경기 출장이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올리비에 지루의 부상으로 선발이 어려워지면서 어느 선수가 빈자리를 채울 지 주목받고 있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부상에서 복귀한 루카스 포돌스키나 최근 컨디션이 좋은 테오 윌콧이 자리를 대신하리라 예상하고 있지만 카디프 시티 경기가 끝난 후 곧바로 토트넘 홋스퍼 FC와 FA경기가 예정되어 있기에 올 시즌 거의 투입되지 않았던 박주영이나 니클라스 벤트너가 출전할 수 있다는 추측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아스널전 앞둔 김보경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분석
▲ 김보경의 1강화 10레벨 능력치
김보경은 피지컬이 약하지만 스피드와 기술을 바탕으로 측면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다. 더욱이 앞으로의 변경폭이 모두 상승세여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데 특히 수비 능력의 상승이 눈에 띈다. 피파 온라인 3의 상세 능력치만 봤을 때 2013년도의 김보경은 주전에 넣을 만큼 좋은 선수로 평가받지 못하지만, 3차 로스터패치에서의 상승이 기대되어 향후 전망은 나쁘지 않다.
글: 게임메카 남윤서 시자(nell@gamemeca.com)
많이 본 뉴스
- 1 미소녀+변신로봇, 니케 출신 제작진 신작 '테라리움'
- 2 오버워치 넷플릭스 애니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 3 “에픽 스토어 사실상 차단” 팀 스위니, 삼성에 소송
- 4 [순위분석] 고진감래, 이터널 리턴 상위권 굳히기 성공
- 5 [기승전결] 핵쟁이는 개구리로, 밸브 신작 '데드록'
- 6 몬스터 헌터 와일즈 개발 마무리 단계, 최적화 작업 중
- 7 디아블로 4: 증오의 그릇, 이제야 비로소 완성됐다
- 8 [숨신소] 참 쉽죠? 동화풍 건설게임 ‘타이니 글레이드’
- 9 [오늘의 스팀] 182명 참전,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 1위
- 10 [이구동성] 정직하게 살겠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