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바랜 라이벌' 첼시 vs 맨유,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격돌
2014.01.13 15:45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한국 시각으로 1월 20일(월) 새벽 1시, 첼시가 홈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맞아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손꼽히는 강호인 두 팀은 지난 몇 시즌 동안 선두 경쟁을 벌인 라이벌이며 이번 시즌 새 감독을 맞이했다는 공통점도 있다. 하지만 두 팀이 현재 처한 상황은 전혀 다르다.



▲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맞서는 첼시(위)와 맨유(아래)
한국 시각으로 1월 20일(월) 새벽 1시, 첼시가 홈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맞아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손꼽히는 강호인 두 팀은 지난 몇 시즌 동안 선두 경쟁을 벌인 라이벌이며 이번 시즌 새 감독을 맞이했다는 공통점도 있다. 이전 시즌까지만 해도 두 팀의 대결은 리그 선두 싸움의 판도를 가르는 라이벌 매치였지만 현재 상황은 조금 다르다.
첼시는 2004-08 시즌 동안 팀을 성공적으로 이끈 무리뉴를 이번 시즌 다시 사령탑으로 맞이했다. 시즌 초반에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스위스의 바젤에게 패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현재 분위기는 좋다. 리그 선두 아스널과의 승점 차이가 2점에 불과하여 단 1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로 도약할 수 있다. 챔피언스 리그 16강에도 안착했으며 아자르, 오스카를 비롯한 젊은 선수들의 경기력도 물이 올랐다는 평이다.
반면, 맨유는 첼시와 승점 9점 차이로 리그 7위에 머무르고 있다. 리그 중반임을 감안하면 역전이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지만 최근 분위기는 앞으로의 전망마저 어둡게 만든다. 맨유의 2014년 성적표는 1승 3패다. 새해 첫 경기였던 토트넘과의 리그 경기에서 패배, 이후 FA컵에서 스완지 시티에게 홈에서 패해 탈락했다. 불과 이틀 뒤에는 캐피털 원컵 4강 1차전에서 프리미어리그 최하위 선더랜드에게 충격패를 당했다.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는 스완지 시티를 상대로 승리했지만 잠시 숨을 돌렸을 뿐 분위기 반전이라고 보기 어렵다. 게다가 루니와 반 페르시, 펠라이니, 나니 등 주전 선수들마저 줄부상으로 출장이 불투명하다. 갈 길이 먼 맨유에게 악재가 아닐 수 없다. 지난 시즌까지 최고의 빅매치로 꼽혔던 두 팀의 라이벌 매치마저 빛이 바랜 상황이다.
앞서 언급한대로 첼시는 리그 선두 싸움에 몰두하고 있다. 선두로 도약하려면 매 경기마다 최선의 결과를 얻어야 한다. 맨유역시 절박하긴 마찬가지다. 선두 탈환을 노리는 첼시와 갈 길 바쁜 맨유가 어떤 경기를 벌일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는 카디프 시티를 홈에서 상대한다. 리그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아스널과 리버풀은 각각 풀럼과 아스톤 빌라를 홈에서 상대한다.
<1월 17일 기준 양팀 프리미어 리그 순위>
첼시 FC: 14승 4무 3패(승점 46점), 3위
최근 프리미어리그 5경기 전적: 무승승승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11승 4무 6패(승점 37점), 7위
최근 프리미어리그 5경기 전적: 승승승패승
아자르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아자르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첼시의 에이스 아자르는 피파온라인3에서 공격적인 성향의 미드필더로 구현되어 있다. 빠른 스피드와 정교한 볼 컨트롤은 아자르의 최대 강점이며 공격수의 필수 조건인 골 결정력과 슈팅 능력 역시 뛰어나다. 특히, 2013년 하반기 로스터 패치 이후 대부분의 능력치가 소폭 상승한 점도 눈에 띈다. 다만, 몸싸움과 점프력이 낮아 최전방에서 활약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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