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2] 한국 대표팀, 오만과 8강 진출 걸린 중요한 일전 치른다
2014.01.15 19:52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 대한민국 U-22 대표팀
한국 시각으로 16일(목) 오전 1시, 대한민국 22세 이하 국가대표팀이 오만의 무스카트 술탄 카부스 콤플렉스에서 개최국 오만과 2013 아시아 축구연맹(이하 AFC) 챔피언십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2라운드를 소화한 현재 한국 대표팀은 A조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조별리그에서 1승 1무를 거둔 한국 대표팀은 승점 4점으로 2위 요르단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며 조 선두에 올라있다.
이번 경기는 A조 3위이자 이번 대회 개최국인 오만과의 대결이다. 한국 대표팀은 오만과 무승부만 기록해도 8강 토너먼트에 진출 수 있지만, 패배할 경우엔 요르단과 미얀마의 경기 결과에 따라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미얀마의 전력이 A조 최약체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미 탈락이 확정된만큼 두 팀의 경기에서는 요르단이 어렵지 않게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개최국 오만은 1라운드에서 미얀마에게 4:0 대승을 거뒀고, 2라운드 요르단전에서 0:1로 패배했다. 객관적인 전력을 보면 한국 대표팀의 우세가 예상되지만, 오만이 홈 어드벤티지를 가진 만큼 우습게 볼 상대는 아니다.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이광종 감독은 미얀마전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만은 중동 지역 상위 레벨팀이라고 생각한다'며 경계심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 2차례의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수비와 골 결정력에서 문제를 드러냈다. 특히, 골 결정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대표팀은 미얀마전에서 3골을 넣었지만, 당시 경기가 상대의 퇴장으로 수적 우세를 점한 상황임을 고려하면 만족할만한 성과는 아니다. 수비진 역시 요르단전에서 헛점을 드러내며 실점을 허용했고, 경기 내내 상대의 역습에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의 목표가 우승인 만큼, 8강 토너먼트에 진입하기 전 현재 드러난 문제점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 지난 미얀마전에서 선발 출전 선수를 대거 교체해 전술 변화를 모색했던 것처럼, 이번 오만과의 경기에서도 새로운 시도가 예상된다. 8강 진출의 분수령이 되는 이번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이 어떤 모습을 보일 지 귀추가 주목된다.
[AFC U-22 챔피언십 A조 순위와 대표팀 명단]
1위: 대한민국 (1승 1무, +3)
2위: 요르단 (1승 1무, +1)
3위: 오만 (1승 1패, +3)
4위: 미얀마 (2패, -7)
GK: 조현우(대구), 김경민(제주), 노동건(수원)
DF: 황도연(제주), 임창우(울산), 이기제(시미즈), 이재명(전북), 민상기(수원), 송주훈(건국대), 연제민(수원), 김용환(숭실대), 곽해성(광운대)
MF: 남승우(제프), 권경원(전북), 문창진(포항), 백성동(주빌로), 김영욱(전남), 최성근(반포레), 김경중(SM 캉)
FW: 문상윤(인천), 황의조(성남), 윤일록(서울), 김현(성남)
미얀마전 득점 기록한 윤일록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윤일록의 1레벨 1강화 능력치
윤일록은 피파온라인3에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윙어로 구현되었다. 하지만, 속력과 밸런스, 민첩성, 가속력을 제외한 다른 능력치가 크게 떨어져 강화를 해도 주전으로 사용하기 어렵다. 특수 능력도 없어 능력치 이상의 체감을 느끼기 어렵고 신체 조건과 개인기가 좋은 편도 아니다.
다만, 아직 유망주에 불과하며, 앞으로 실제 축구에서 활약을 펼친다면 로스터 패치에서 능력치가 상향될 여지가 있다. 이번 시즌 윤일록은 FC서울 소속으로 정규리그 29경기에 출전해 2골을 성공시켰다.
글: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쌀밥군, ricebo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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