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2] 한국 대표팀 오만 잡고 챔피언십 8강 진출, 19일 시리아와 격돌
2014.01.16 09:41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 U-22 대표팀
(이미지 출처: 아시아 축구 연맹 공식 홈페이지)
한국대표팀이 오만을 잡고 U-22 챔피언십 8강에 진출했다.
한국 시각으로 16일(목) 오전 1시에 진행된 2013 아시아 축구 연맹(이하 AFC) U-22 챔피언십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이 개최국 오만에게 2:0 승리를 거뒀다. 조별리그에서 2승 1무를 거둔 한국 대표팀은 조 2위로 8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전 부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었던 만큼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위로 평가된 한국이었지만, 2일 간격의 타이트한 일정과 오만의 빠른 축구에 제대로된 공격을 전개하지 못한 채 끌려다녔다.
하지만, 후반전 들어 상황이 급변했다. 대표팀 선수들의 경기력이 살아나기 시작했고, 경기 초반부터 킥앤러쉬 스타일로 몰아붙인 오만 선수들은 체력적 부담이 쌓인 듯 공격 전개 속도가 현저히 느려졌다.
한국 대표팀은 상대의 체력 저하로 인한 빈틈을 공략했고, 이는 선제골로 이어졌다. 후반 17분 김경중이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슛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한 것. 실점을 허용한 오만은 반격을 위해 수비 라인을 끌어올렸지만, 간격 유지에 실패하며 오히려 불리한 상황에 빠지고 말았다.
선제골 이후 경기를 장악한 한국 대표팀은 측면 공격에 집중했다. 그리고 후반 35분 상대 페널티박스에서 공을 잡은 윤일록이 왼발로 추가골을 넣으며 경기를 매조졌다.
1차전에서 요르단과 비기며 불안한 출발을 했던 대표팀은 이후 2경기에서 내리 승리를 거두며 이번 대회 목표인 우승에 한 발자국 다가갔다. 8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다가오는 19일 B조 1위를 기록한 시리아(2승 1무)와 4강 진출이 걸린 한 판 승부를 벌인다.
한편, B조에 속한 북한은 조 3위를 기록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북한 대표팀은 예멘과의 첫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었지만, 이후 2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며 아랍 에미레이트에게 2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AFC U-22 챔피언십 A조 최종 순위와 대표팀 명단]
1위: 요르단 (2승 1무, +6)
2위: 대한민국 (2승 1무, +5)
3위: 오만 (1승 2패, +1)
4위: 미얀마 (3패, -12)
GK: 조현우(대구), 김경민(제주), 노동건(수원)
DF: 황도연(제주), 임창우(울산), 이기제(시미즈), 이재명(전북), 민상기(수원), 송주훈(건국대), 연제민(수원), 김용환(숭실대), 곽해성(광운대)
MF: 남승우(제프), 권경원(전북), 문창진(포항), 백성동(주빌로), 김영욱(전남), 최성근(반포레), 김경중(SM 캉)
FW: 문상윤(인천), 황의조(성남), 윤일록(서울), 김현(성남)
U-22 대표팀의 공격수, 윤일록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윤일록의 1레벨 1강화 능력치
윤일록은 피파온라인3에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윙어로 구현되었다. 하지만, 속력과 밸런스, 민첩성, 가속력을 제외한 다른 능력치가 크게 떨어져 강화를 해도 주전으로 사용하기 어렵다. 특수 능력도 없어 능력치 이상의 체감을 느끼기 어렵고 신체 조건과 개인기가 좋은 편도 아니다.
다만, 아직 유망주에 불과하며, 앞으로 실제 축구에서 활약을 펼친다면 로스터 패치에서 능력치가 상향될 여지가 있다. 이번 시즌 윤일록은 FC서울 소속으로 정규리그 29경기에 출전해 2골을 성공시켰다.
글: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쌀밥군, ricebo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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