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시장 분석] 신년맞이 패키지 출시에 크게 요동친 피파온라인3 시세
2014.01.17 15:57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1월 3주차 피파온라인3 이적 시장 핫 이슈
▲ 16일 출시된 '2014 신년맞이 한정판 EP 패키지'
'2014 신년맞이 한정판 EP 패키지(이하 신년 패키지)' 출시에 이적 시장 시세가 크게 요동쳤다.
지난 16일(목) 정기 점검 이후 게임 내 상점에 추가된 신년 패키지는 '1500만 EP 패키지'를 비롯한 4개 상품으로 나뉘며, 구매 시 EP와 경험치 이전권,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 1500만 EP 패키지의 구성
특히, 이번에 발매된 상품 중 '1500만 EP 패키지'의 파급력으로 인해 경매장 시세가 크게 변화했다. 해당 아이템을 구매하면 무려 1,500만 EP를 얻을 수 있으며, 이는 전설과 몇몇 고가 선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카드 한 장을 구매할 수 있는 수치다. 이에 따라 그 동안 고가에 거래되었던 칸토나(전설)와 파케티(전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09시즌), 카카(06시즌) 등의 시세가 하루 만에 수 백만 EP나 상승했다.
반면, 수 십만 EP대에 거래되는 중저가 선수들의 가격은 큰 변화 없이 지난 주와 비슷한 선을 유지했고, 13과 10시즌 카드는 전체 시세가 오히려 하락했다. 이는 최근 출시된 카드에 대한 구매 욕구가 더 높기 때문으로 분석되며, 오래된 선수들의 경우 이미 성능에 대한 검증이 끝났기 때문에 유저들의 관심이 덜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신년맞이 패키지의 여파는 판매가 중지되는 2월 3일(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해당 기간 동안은 경매장 시세가 끊임없이 변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1월 3주차 추천 선수, 만능 가성비 공격수 07시즌 포를란
▲ 2014년 1월 17일 오후 4시 기준 07시즌 포를란의 경매장 현황
1월 3주차 피파온라인3 시즌별 시세 변화
전설과 06시즌 카드 시세가 크게 상승했다. 가장 눈에 띄는 카드는 전설 에릭 칸토나로, 지난 주 대비 2,400만 EP가 오른 1억 5천만 EP로 최소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상승폭으로 보면 19%로 크지 않지만, 기존 가격이 워낙 높게 형성된 터라 구매 부담은 가장 크게 늘어났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을 통해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카드도 있다. 대회 진출자들이 사용 중인 06시즌 네스타와 09시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대표로 꼽을 수 있으며, 선수들의 플레이에 따라 몇몇 카드 시세의 추가 상승이 전망되고 있다.
▲ 06시즌 주요선수 20명의 시세 현황 (더보기)
▲ 09시즌 주요선수 20명의 지난 주 대비 시세 현황 (더보기)
▲ 13시즌 주요선수 20명의 지난 주 대비 시세 현황 (더보기)
▲ 10시즌 주요선수 20명의 지난 주 대비 시세 현황 (더보기)
▲ 07시즌 주요선수 20명의 지난 주 대비 시세 현황 (더보기)
▲ 전설 주요선수 20명의 지난 주 대비 시세 현황 (더보기)
글: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쌀밥군, riceboy@gamemeca.com)
많이 본 뉴스
- 1 미소녀+변신로봇, 니케 출신 제작진 신작 '테라리움'
- 2 오버워치 넷플릭스 애니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 3 똑똑한 게이머 주목! 스팀 '턴제 RPG' 할인 연다
- 4 “에픽 스토어 사실상 차단” 팀 스위니, 삼성에 소송
- 5 [롤짤] 주인공은 린킨 파크? 롤드컵 뮤비 주객전도
- 6 [순위분석] 고진감래, 이터널 리턴 상위권 굳히기 성공
- 7 [기승전결] 핵쟁이는 개구리로, 밸브 신작 '데드록'
- 8 몬스터 헌터 와일즈 개발 마무리 단계, 최적화 작업 중
- 9 디아블로 4: 증오의 그릇, 이제야 비로소 완성됐다
- 10 [숨신소] 참 쉽죠? 동화풍 건설게임 ‘타이니 글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