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위 아스널, 코벤트리전 앞두고 이적 문제로 골머리
2014.01.24 17:28게임메카 남윤서 기자
오는 25일(토) 오전 4시 45분(한국 시간) 아스널 FC(이하 아스널)와 코벤트리 시티 FC(이하 코벤트리)가 2013-14 잉글랜드 FA컵 32강전을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코벤트리는 3부 리그에 해당하는 팀으로 영국 언론은 아스널의 압승을 예상하고 있다.
이적 시장 기간이 끝나가는 지금 아스널은 토마시 로시츠키와의 재계약에 바쁘다. 바이에른 뮌헨이 올시즌 계약이 종료되는 로시츠키를 눈독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미드필더인 로시츠키는 아스널이 프리미어리그 1위로 올라 갈 수 있도록 활약한 숨은 일등공신이다. 게다가 로시츠키는 독일 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기에 아스널은 바이에른 뮌헨이 더 접근하기 전에 원천 차단하겠다는 심산이다.
▲ 아스널이 재계약을 서두르고 있는 로시츠키
아스널은 공격진 보강도 노리고 있다. 지금 협상 중인 선수는 독일 출신의 율리안 드락슬러로 어제(23일, 한국 시간) 이미 협상이 시작됐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공격형 미드필더였던 반 페르시를 스트라이커로 키워냈듯, 드락슬러를 최전방 공격수로 키울 계획을 비치고 있다.
최근 아르센 벵거 감독은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후안 마타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마타를 파는 첼시는 더 이상 경기장에서 마타를 상대할 일이 없지만 첼시의 리그 경쟁팀들은 모두 맨유와의 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벵거 감독은 "지금 마타를 이적시켜 전력을 강화한 후 다른 팀들을 상대한 건 페어플레이에 위배된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마타의 맨유 계약 기간은 4년이며 이적 조건은 3700만 파운드로 한화 660억에 달한다.
한편 박주영은 이적 시장 마감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이적설'조차 나지 않아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월콧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로시츠키의 피파온라인3 10레벨 1강화 능력치
(능력치 자세히 보기: 클릭)
로시츠키의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CAM)로 '그라운드의 모차르트'라 불릴 만큼 유연한 플레이를 선보인다. 미드 필더가 갖춰야 할 스피드가 높은 편이고 시야도 넓다. 게다가 긴 패스와 드리블, 볼 컨트롤 능력이 모두 수준급이기에 미드필더로서의 자질은 충분히 갖추고 있다. 다만 골 결정력이 낮기 때문에 직접 슈팅은 피하는 것이 좋다.
글: 게임메카 남윤서 기자(nell@gamemeca.com)
많이 본 뉴스
- 1 미소녀+변신로봇, 니케 출신 제작진 신작 '테라리움'
- 2 오버워치 넷플릭스 애니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 3 똑똑한 게이머 주목! 스팀 '턴제 RPG' 할인 연다
- 4 “에픽 스토어 사실상 차단” 팀 스위니, 삼성에 소송
- 5 [롤짤] 주인공은 린킨 파크? 롤드컵 뮤비 주객전도
- 6 [순위분석] 고진감래, 이터널 리턴 상위권 굳히기 성공
- 7 G식백과 게임법 위헌 헌법소원, 21만 명 이상 참여
- 8 [기승전결] 핵쟁이는 개구리로, 밸브 신작 '데드록'
- 9 몬스터 헌터 와일즈 개발 마무리 단계, 최적화 작업 중
- 10 디아블로 4: 증오의 그릇, 이제야 비로소 완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