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 키더민스터 상대로 또 기성용 카드 꺼내나
2014.01.24 17:34게임메카 남윤서 기자
오는 26일(일) 오전 0시 00분(한국 시간) 선덜랜드 AFC(이하 선덜랜드)와 키더민스터 해리어 FC(이하 키더민스터)가 2013-14 잉글랜드 FA컵 32강을 선덜랜드 홈인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Stardium of Light)'에서 치른다.
이번 경기에서는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기성용의 활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기성용은 지난 맨유전에서 승부사 기질을 그대로 드러내며 선덜랜드를 결승에 올려놓았다. 120분 풀타임을 소화한 기성용은 승부차기에서 네 번째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켰다.
▲ 지난 캐피털 원 컵 4강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는 선덜랜드 선수들
기성용은 최근 선덜랜드 팬들에게 무한한 신뢰를 받으며 응원가를 선물로 받았다. 캐피털 원 컵 4강전 경기동안 특별한 가사는 없지만 기성용의 성인 'Ki'를 연호하며 기성용을 응원한 것이다. 이는 선덜랜드 팬들이 기성용을 주축 선수로 인정했다는 의미가 되고 선덜랜드 베스트 11에서 그 만큼 입지가 넓어졌다는 뜻도 된다.
기성용은 최근 프리미어 리그 데뷔골과 연속 경기 득점을 올리는 등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지만, 이제는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 조절을 해야 한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기성용은 그 동안 캐피탈 원 컵과 FA컵을 포함하면 총 17경기에 출전했고 지난 첼시전에서 교체 투입된 상황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모두 선발로 나섰다. 때문에 캐피털 원 컵 결승전을 위해 이번 FA컵 32강에서는 기성용이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
영국 언론은 키더민스터가 5부 리그 격인 잉글리시 컨퍼런스 내셔널 소속 팀이기 때문에 선덜랜드의 압승을 전망하고 있다.
선더랜드 키플레이어로 급부상한 기성용
피파온라인3의 기성용은 패스와 볼 컨트롤 능력이 뛰어나 팀 볼 배급과 경기를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또한, 중거리 슛 능력치가 높아 2선에서 기습 슈팅으로 직접 득점을 노리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13시즌 하반기 로스터 패치로 대부분의 능력치가 크게 하락한 부분이 아쉽다.
글: 게임메카 남윤서 기자(nell@gamemeca.com)
많이 본 뉴스
- 1 미소녀+변신로봇, 니케 출신 제작진 신작 '테라리움'
- 2 오버워치 넷플릭스 애니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 3 똑똑한 게이머 주목! 스팀 '턴제 RPG' 할인 연다
- 4 “에픽 스토어 사실상 차단” 팀 스위니, 삼성에 소송
- 5 [롤짤] 주인공은 린킨 파크? 롤드컵 뮤비 주객전도
- 6 [순위분석] 고진감래, 이터널 리턴 상위권 굳히기 성공
- 7 G식백과 게임법 위헌 헌법소원, 21만 명 이상 참여
- 8 [기승전결] 핵쟁이는 개구리로, 밸브 신작 '데드록'
- 9 몬스터 헌터 와일즈 개발 마무리 단계, 최적화 작업 중
- 10 디아블로 4: 증오의 그릇, 이제야 비로소 완성됐다